[뻔뻔한스티미언:Dream in Drama] PDBOX를 기억하시나요?

쿠보짱과 사랑에 빠지가 만들었던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IWGP 2001

중고등학교 시절에 일본영화를 보려고 하면 강변 테크노마트 방문해 테이프를 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집에서 비디오가게를 하던 탓에 러브레터 같은 유명영화는 들어오자마자 다 볼 수 있었지요. 하지만 못보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드라마!!!

그 드라마를 pdbox라는 사이트가 생기며 드라마 공유가 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지금은 클럽박스로 명칭이 바뀌어 계속 사용자들이 있네요. 지금은 거의 중드 공유용인 듯 (그 전에 P2P로 받기도 했었는데 자료 찾기가 쉽지 않았었죠.)

지금 보면 생양아치들의 사건 사고들인데 주연도 아니고 조연인 쿠보짱에게 푹 빠져버렸네요 ㅎㅎ

드라마 취향이 비슷한 동생과의 일드 폐인 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히로스에 료코가 히로인이였던 립스틱 1999
노지마신지 작품 답게 엄청 엄청 우울우울...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쿠보짱을 애정하는 마음으로 완결을 봤던 작품 ㅎㅎ
(미카미 히로시는 공범자라는 작품으로 다시 리뷰할지도 ㅎㅎ)

후카다쿄코, 타키와 함께 했던 작품 스트로베리 온 더 쇼트케이크 S.O.S 2003
일본에서 자주 다루는 이복동생을 사랑하는 뭐 그런 얘기...역시 쿠보짱 때문에 봤...ㅋㅋㅋ

롱러브레터 표류교실 2002
세기말 영향이었는지 90년대 후반부터 2000초반까지 일본 드라마 영화 만화들은 좀...음.....생존에 관한게 많았던거 같다.

탁구의 1인자가 되고 싶어하는 쿠보 짱 귀여웠음 핑퐁 2002

조총련계로 나오는 GO 2001 가네시로 가즈키 작을 영화화 했는데 지금 봐도 괜찮은 영화. 책도 추천!!
이 영화에서 치킨레이스라는 게임을 처음 봤는데 보면서 저런 미친!!소리가 절로~

이 외에도 LINE이라는 명칭으로 음악활동도 했는데...동생방 어딘가에 어렵게 구했던 그 시디가 있을건데...ㅎㅎ 읽지도 못하는 책도 사고 많이도 질렀었다.

쿠보짱은 조연이어도 자기 캐릭터가 확실해서 매니아 층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주연급으로 잘 크고 있었는데....결혼 후 자살 시도다 마약이다 많은 루머가 돌았지.....ㅠㅠ

그래도 재활하고 복귀하기를 기다렸는데....

같은 달을 보고 있다 2005
이 배우들을 가지고 왜.....망작망작.....ㅠㅠ
스토리만 보면 좋은데....감독 XXXX

그 뒤로 우익배우니 뭐니 말이 많아지고 미드로 애정이 넘어가며 잠시 byebye 했던 쿠보짱~

어제와

오늘

여전히 멋진듯~~~~~

#kr-funfun 소모임 주제 덕분에 오랫만에 추억할 수 있어 포스팅하며 행복했다~~

여전히 음악활동과 작품을 계속 하고 있었던 듯 함 찾아봐야지~~~~😍😍

제목은 PDBOX를 기억하시나요인데 ㅋㅋㅋㅋ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