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여행이야 먹방이야 - 깊이울유원지

돌아오는 여름 취사가 가능한 계곡을 찾으신다면 포천의 깊이울유원지 추천합니다.
지역에서 입장료를 받으며 관리 되어지는 곳이라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럼 발 담그러 갔다 사육 당하고 온 1박2일 계곡 여행기를 풀어봅니다~ㅎㅎ

여기는 포천에 위치한 깊이울 유원지 입니다.

취사가 가능한 캠핑장인데요~ 저는 이곳에 지인의 텃밭이 있어 다녀왔답니다.

위에 계곡을 건너면

삼시세끼에 나올 법한 그런 컨테이너 집이 있어요 ㅎㅎ
이곳이 제가 1박2일간 사육 당했던 그 곳 입니다~

도착하니 점심 쯤이라

옆에 있는 텃밭에서 야채를 수확해

계곡에서 주운 돌판에 삼겹살을~

잠시 몸을 담그고 온 사이

간식을 준비해주셨어요 ㅎㅎ (전날 직접 잡은 거라고 하시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ㅠ)

저녁엔 삼계탕입니다(함께 먹은 녹두죽도 맛있었는데..그 사진은 어디로 갔나요)

밤새 폭우가 쏱아져 불어난 계곡 물에 건너갈 수 있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 겠죠 ㅎㅎ

아침에 딴 호박잎을 쪄서 건강식으로 또 한끼

다행이 식사하는 동안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계곡 한바퀴 돌고 이제 집에 돌아갈 채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제 장봐온 고기가 남았으니 다 먹고 가야겠습니다.

아침에 한 밥이 남았으니 이것도 먹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볶음밥으로 야무지게~

계곡에 놀러갔는데...물에 들어간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훨씬 길었던 1박2일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