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빗방울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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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오는 날엔 카푸치노 한잔~

반가운 빗소리에 조금은 감성적이 되어버렸네요^^
비를 좋아해서 언제 와도 좋지만
오늘처럼 여유있을 때 오는 비가 제일 반가워요 ㅎㅎ

내일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죠?


검붉은 선혈이 한방울, 두방울
대지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이
나를 빠져 나간다

저 투명한 빗방울은 내 눈물...
나의 아픔...내 모든 것...
너의 눈물

저 하늘이 맑게 개이는 그 때즘에는
상실감에 빠진 네 입가에
미소 짓게 할 수 있을까...

나와 다른 곳에 자리한
너에게 다가가
같은 곳에서 미소지을 수 있는 것일까...

내 눈물 마른 그 때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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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듯한 기분좋은 봄비 네요~^^

그러네요^^이제 봄이 올건가봐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비가 너무 많이와서...!
카페에 가는데 신발을 다 적셔버렸지만, 카페 안에서 비가 오는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는건 정말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ㅎㅎ

비오는 날에 커피 한 잔은 참 옳아요~ ^^

비오는날엔 정말 조금 감성적이 되는가보아요~
저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공감되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옝요^^

비오는 날은 정말 감성적인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
술도 땡기구요... 오늘은 내리는 빗소리에 취해 맥주에 전이라도 하나 만들어 먹어야 겠군요 :)

ㅎㅎ 전이랑은 막걸리가~~

결국 먹었습니다.
막걸리 대신 맥주!!!
비오니까 김치전 + 감자 치즈 전까지!!!
1.jpg

아...이런 테러 좋아요~ ㅎㅎㅎ

혹시 직접 지은 시인가요? 오늘 날씨와 딱 어울립니다. 오늘 제 감성을 살짝 어루만져 주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스팀할게요.

감성을 어루만져줬다 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봄비... 아니 겨울비... 아니아니 봄비... 에잇... 암튼...
비오는 날이면 감성적이 되기 딱 좋죠. ㅎㅎㅎ


나와 다른 곳에 자리한
너에게 다가가
같은 곳에서 미소지을 수 있는 것일까...
내 눈물 마른 그 때즘에는

눈물 마르면 안구건조증 생겨요. (웃으시라고... 한 농담입니다. ^^)

안구건조증이 와도 뭐 ㅎㅎㅎㅎ

빗방울...하늘이 흘리는 눈물. 내가 기쁘면 기뻐서 울고. 내가 슬프면 슬퍼서 울고. 하늘이 없으면 누가 같이 울어 줄까.

하늘이 함께 울어줘서 외롭지 않은거 같네요.

비오는 날... 커피... 좋은 음악...
이런 날은 조금은 감상적이어도, 아니 감상적이어야 할지도요...
비맞고 퇴근할게 걱정되는 현실적 걱정은 저도 좀 버려야겠네요. ^^

지금 내리는 이 비가 퇴근 길에는 잠시 잦아 안전한 귀가를 하시길 바래요~^^

허걱, 시인 이신가요? 팔로우합니다. 괜찮으시다면, 맞팔도 부탁드림다.

맞팔했어요 ^^
ㅎㅎ 시인이라니~ 그랬으면 좋겠어요 ^^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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