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10.11.26 디지털 불전의 국제적 협력' 고찰

in #kr2 years ago (edited)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보광스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디지털 불전과 국제적 협력’을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주제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 첫날에는 ‘불전 전산화와 불교학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 진행됐다. 이날 미래 불교의 방향과 불전 전산화(보광스님), 불교학의 현황과 미래(조나단 실크, 덴마크 라이든대), 불전 전산화와 국제협력(시모타 마사히로, 일본 도쿄대), 보살장경 전산화와 티엘비(TLB)(젠스 브라빅,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터넷 불교 사전과 국제협력(찰스 물러, 일본 도쿄대), 불전 전산화의 새로운 방향(황순일, 동국대), 전자불전과 불교문화 콘텐츠(이재수, 동국대)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 일본 대만 학자 참석

둘째 날에는 전자불전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유니온 카달로그와 한문대장경(크리스티안 위테른, 일본 교토대), 씨 베타(CBETA)와 통합대장경(마르쿠스 비겐하이메르, 대만 법고불교학원), 에스에이티(SAT)와 웹 솔루션(나가사키 키요노리, 일본, 에스에이티), 전자불전 누락문자의 관리(홍영식, 동국대), 전자불전 검색시스템의 국제적 협력(이금석, 동국대), 한국불교전서 데이터베이스의 색인어 분석(이용규, 동국대), 불전 전산화에 있어서의 저작권의 문제(아킴 바에르, 동국대)가 발표됐다.

보광스님은 “그동안 각국에서 수행해온 불전 전산화의 현황을 함께 나누고 향후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불전 전산화의 미래와 한국불교의 전망을 세우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불교전산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학문분야의 연구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는 1997년 불교학과, 선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자불전 관련 분야의 여러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국불교전적 전산화, 불교 사이버 박물관 구축, 불교 디지털 도서관 구축 등 전자불전 관련 제분야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및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그동안 매년 불교전산화 성과, 콘텐츠의 활용 등 관련 주제를 놓고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출처 : 불교신문 2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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