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서버가 무료! ‘리니지 2’ 17위로 급등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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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가 올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어느덧 17위까지 올라선 것이다. 평상시에 20위 중반과 후반을 오르내리던 것을 생각해보면 급상승이 아닐 수 없다. 형님 ‘리니지’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리니지 2’가 갑자기 상승세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배경에는 확실한 집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그 주역은 15일에 열린 새로운 서버 ‘아덴’이다. ‘리니지 2’에는 85레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 서버와 정액제로 운영되는 클래식 서버가 있다. 그리고 15일에 열린 ‘아덴’은 클래식 서버지만 무료다. 클래식 서버가 무료로 개방되는 것은 ‘아덴’이 처음이다. ‘리니지 2’를 해보지 않았거나 오랫동안 쉬었던 유저 입장에서는 혹할만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엔씨소프트가 ‘아덴’ 서버를 열며 공략 대상 1순위로 삼은 것 역시 신규 유저다. ‘아덴’ 서버의 또 다른 특징은 빠른 성장이다. 자동 사냥 개편과 솔로 사냥터 추가를 통해 솔로 플레이만으로 단시간에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 여기에 레벨업을 돕는 버프 13종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와 빠른 성장, 두 가지를 묶으며 새로 유입된 유저가 최대한 빨리 게임에 안착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리니지 2’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덴’ 서버 이용 방법을 알려주는 공식 가이드도 있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가 어려움 없이 자리를 잡도록 돕겠다는 뜻을 읽을 수 있다. ‘리니지’, ‘블소’에 비해 힘을 쓰지 못했던 ‘리니지 2’에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힘을 팍팍 실어주려는 전략이 보인다. 이는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 ‘리니지 2’는 포털 검색량과 PC방 이용량이 모두 증가했다. ‘아덴’ 서버를 중심으로 새로운 유저가 수혈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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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억도 안나는리니지2 게임 예전에 첫 오픈때 기억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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