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친구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은 없습니다

다들 불금 보내셨나요?

송년회겸 훈련소 분대동기들과 신나게 불금을 즐겼습니다

운좋게 모두 경인지방 전문연으로 근무중이라 종종 모이는데 단체로 모이기는 쉽지 않네요

전체모임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첫모임때는 다들 빡빡이 들어었으나 머리가 길어지니 다들 누군지 한참 쳐다보고 ㅎㅎ

모든걸 내려놓고 같이 한달간 지내고 나니...나와서 각자 회사에서의 직급을 내려놓고 동네 초딩들 마냥 또 놀았네요

그래도 사는 얘기를 하다보니 다시 진지모드 , 누군 회사를 옮겼고, 옮기기위해 준비중이거나, 회사 시스템에 분노를 표해서 회사를 뒤집어 놓은 이야기도 하고, 결혼 청첩장도 받고 다양한 이야기를 했네요 ㅎㅎ

---

4명정도 같이 정보공유겸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는데(사실...그 안에서 1달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세뇌를 당해서 ...나오고 얼마 안되서 저도 시작을하게되었습니다) 다들..요즘 멘탈이 나가서 한참 이야기를 했네요

그런데 이때...

한 빡빡이가 나 망했다면서 자기 돈 넣었는데 지금 반이 날아갔다며 ㅋㅋㅋㅋ 스토리를 들려주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아요

누가 주변에서 아이오타가 좋다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그 빡빡이는 아이오타를 5천원에 백만원치를 사고 잠을 잡니다

자고 일어나니 9천원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이 빡빡이는 9천원에 200만원을 더 태웁니다

그리고 어제 4천2백원을 찍었다고....

그래서 말했죠 뭘 믿고 9천원에 넣냐고 2만원은 갈줄 알았지 같은 말이 아닌 만원은 갈줄알았지...ㅋㅋㅋㅋ

그뒤로 이친구는 미쳐서...축의금 대신 아이오타내도 되냐며, 저희보고 아이오타 4만원 간다고 4만원에 사라며..ㅋㅋㅋ 재밋게 놀고 이친구는 새이름인 아이오타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이오타 탈출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인간지표인 친구가 있는데...호재코인도 이친구가 사면 떨어집니다. 근데 이친구가 아이오타를 다른 친구에게 받았다는군요...오늘 오르던데 곧 떨어지면 정말 이친구는ㅠㅠ대단한 능력자입니다

---

스크린야구장

몇명이가고 10명정도가 이제 스크린야구장으로 갑니다

흡연vs비흡연 으로 팀을 나눠하는데...투수와 간격이 짧고 공이 위아래 지맘대로 오는데 다 스트라이크네요

공이 두개가 나오기도 하고 ㅋㅋ 심지어 헛스윙인데 2루타를 치는 진기열전이 벌어졌습니다

9회까지 0대0 9회 초에 흡연팀이 1점을 내서...패색이 짙어졌는데 9회말 저희팀에서 안타, 장타성 안타, 삼진으로 1사 13루 상황에...제가 올라갑니다

ㄷㄷ 병살치면 죽여버리겠다는...성난괴수들을 보면서..타석에 임했는데 파울이 세번 나오네요 ...

진팀이 게임비 내는거라..다들 미치기 시작하는 순간 쳤는데.. 3루 주자는 홈으로(병살되면 홈들어와도 점수 인정안됨) 2루에서는 아웃..화면엔 공이 1루로 가는데!!

SAFE

역적위기에서 영웅이 되었네요

그뒤 친구가 바로 죽어서 결국 무승부

모두가 행복한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미친놈들처럼 놀고 또 일상에서는 정상인처럼 ㅋㅋ살아가겠죠

스트레스가 확풀리고 좋았네요

가격이 반등해서 또 기분이 좋아졌지만(1620에 걸어놨는데 1650까지만 찍고 올라가서 슬픈건 안비밀) 오늘또...ㅠ

---

하지만 재밌네요

사람들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 사기니까 막아라 가 아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니들 이익만 챙기려고 막지 마라는 의견들이 많아졌네요

XEM이란 코인은 오늘 위챗에 들어간다고 트윗이 떴죠...왜 발전이 아닌 규제만을 생각하는지 참 갑갑하네요

저코인을 사라는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