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 <넘버 3> : 각종 문서 작업들..
요즘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 폰, 개인 노트북에, 태블릿까지
거의 다 가지고 있는 게 기본이 되었지만..
<넘버 3>를 작업했던 1997년.
그때는 달랑 삐삐 하나 차고,
사무실에 컴퓨터도 달랑 두 대.
그 두 대의 데스크 탑 컴퓨터를
연출부와 제작부가 서로..
사용하는 시간대를 조율해 가며
돌려서 사용하던 시절이었다.
노트북은 김인수 대표님 것으로,
딱 한 대가 있었던 걸로 기억 되는데..
촬영장에서는,
그 한 대의 노트북을 빌려서
또 돌려가며 사용했었다. ㅋ
그래도..
이 정도도 완전 감지덕지!
산골에서 주로 촬영을 했던,
거장 임권택 감독님의 현장에서는
컴퓨터도, 복사기도..
전혀 구경을 할 수가 없어서..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을
연출부가 종이에 먹지를 대고 받아써서
그걸 스탭들에게 나눠줬다고 하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