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가는 순간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가슴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드라마 명대사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인생 최고의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된지 어느덧 1년. 김은숙 작가님의 '도깨비' 결말은 내게 너무나도 강렬했고 깔끔했다. 새드? 해피엔딩? 그 중간 어디쯤엔가 있겠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 도깨비 명대사들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아보자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이다.
그대의 삶은
그대 스스로 바꾼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그대의 삶을 항상 응원했다.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죽음이 나에게로 걸어온다.
생으로 사로
너는 지치지도 않고 걸어온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야 마는 것이다.
서럽지 않다. 이만하면 되었다. 된 것이다 하고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다. 그 정도는 다 다르겠지만, 당신의 몫이니 견뎌내야 한다. 그 끝엔 꽃이 피게 될 것이다. 혹여 그렇지 않더라도 그건 운이 좋지 않았을 뿐, 당신의 탓이 아니다. 끝이 난 것도 아니다. 좌절하고 포기하되 다시 도전하라
실패하더라도 '경험'이 남았기에 절대 잃은 것이 아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for reading. @hunsour98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참으로 많은 구절들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누구에게나 신이 머물다 있다 가는 순간이 있다는 말은, 큰 위안이 되지요.
I gave you some lovin! How 'bout you give me some too?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 좋은 대사들 다시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경험으로 남았기에 절대 잃은 것이 아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경험, 우리 인생의 가장 값어치있는 결과물은 경험이죠, 좋은 글 잘 일고 갑니다
도깨비작가 진짜 대단하죠ㅋ명언제조기!!!!ㅋ
한창 봤던 도깨비를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자신이 쓴 글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 작가의 기분은 어떨까요. 글쓰는 맛이 나겠지요. 잠시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ㅎ
도깨비 참 재미있게 봤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ㅎ
덕분에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