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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양화 감상 #13] 신윤복의 '문종심사'

in #kr7 years ago (edited)

종소리가 들리면 소복 입은 여인네는 절은 찾는다
절은 소나무에 가려져 안 보이나 종소리는 들린다하나
말을 타고 가야 할 거리에서 울리는 종소리가 들릴리가~
여인의 심적 파문을 혜원은 종의 떨림에 빗대었나

하인들의 표정을 보아하니 파문이 너무 자주 이나 봅니다.^^
(소복 치마 저고리 끈을 저리 동여맨 걸 보면 육적 파문일 수도 ㅋㅋ )

문종심사(聞鍾尋寺)는 “종소리가 들리면 절을 찾아가다”
松多不見寺, 人世但聞鐘는 소나무가 많아 절은 보이지 않고, 인간 세상에는 다만 종소리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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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님 멋진 감상평 너무 감사합니다~^^ 약소하지만 풀봇 드립니다 !

앗~~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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