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그래서

in #kr7 years ago (edited)

지겹게 비가오는 주간입니다.

오랜만에 들른 것 같은데, 스팀잇은 변함없이 잘 흘러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제가 놓치지않고 구독하는 몇몇 스티머님들의 글을 정독하고나니, 요새 우려하고 있는 금융위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D0B8228B-A77A-42FB-B079-67A7ABA41327.jpeg

이번 주간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바젤III, IFRS 의 내용, 그리고 이에 발맞춘 은행들이 신규도입된 증권(신종) 발행 등 뉴스를 찾아보며 혼란스러운 한 주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어제 저녁에는 '인사이드 잡'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금융위기로 리먼브라더스와 AIG의 파산, 그리고 그 실체, 또 정치권과 긴밀한 관계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그 전모를 드러낸 영화를 보고나니 혼란스러운 밤을 보냈던 것 같네요. 다시는 그런일이 발생되면 안되는데, 이상하게도 요새 벌어지는 글로벌 무역전쟁, 유가상승, 미금리인상, 은행의 신종증권 발행 등이... 자꾸 2008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화라기보다는 다큐에 가깝지만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참 볼만할 것 같습니다.

1E5C0DEE-9FB9-4EF9-9E14-9C1B6E10E189.jpeg

바젤III 와 새로운 회계기준 IFRS적용에 따른 은행의 움직임을 보니 그 모양새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저의 경제학 지식이 부족하기때문에 보여지는 것만 보고 짜깁기하여 얕은 지식에 의한 결론일 수 있지만 (아직 결론까지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주시해야할 부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http://www.segyefn.com/newsView/20180427005026?OutUrl=naver

이미 바젤III 에 대한 기업들의 준비전략는 2017년 3Q부터 있었으며, 아래 기사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doctorql/221095515421

다가오는 일정에는 6월 북미회담 (12일, 현재 Holding) & 미금리인상이 있습니다.
6월에 메인넷 호재도 많은 코인판에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비트는 그만좀 흘렀으면...차트상 지지선체크-7,700$ 할 예정입니다)

혼란스러운 주간을 보내다보니, 주말에는 1박 짧은 여정으로 부산에 가서 쉬다올 예정입니다. 놀때만큼은 아무생각도 없이 오롯이 '놀음'만을 즐기고 올 예정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다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

Sort:  

올해 비트코인 5~60k 전망이 많턴데 ㅋㅋ 은제 가줄지 ㅜㅜ 힘냅시다!!

60k만 되어도 좋겠네요 ㅎㅎㅎ 자금이 움직이고 있으니 기다려봅니다 !

제발 주식이고 코인이고 6월에는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리인상이후에 어떤변화가 일어날지...^^

비가 많이 왔나보군요! 여긴 어제 엄청 덥더니... 오늘 비가 살짝 내리네요!
6월엔 훈풍이 좀 불길 바래봅니다~ ㅎㅎ

독거님 프사심볼이 엄청눈에띕니다👍🏻 ㅎㅎ 훈풍 기다려봅니다. 연말에 근접할수록 행복할것같군요:)

아..제발 코인 ㅠ 부산으로! 웰컴입니다~

앗 부산이시군요, 방금 사직동 맛집 포스팅 보고온 중입니다 ㅎㅎ 해운대 맛집도... 해운대에 맛집은 널린게 전부 맛집이겠죠?

해운대 쪽도 맛있는 쪽이 많지만 쓸데없이 비싼 곳이 많아서 부산사람들은 많이 안갈껄요? ㅋㅋ

경제는 우려가 많으면 많을수록 잘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희망에 부풀어 있을수록 좋지 않는 것이 갑자기 불어닥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경제정책가도 아니기 때문에 경제에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경제 여건과 관계 없이 흘러가는 것 같고요.
저는 올해 처음 주식에 투자를 시작했는데, 전세금을 다 갚고 난 뒤 모처럼 돈이 생겨서 아무 생각도 없이 주식을 산 관계로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네요.
주식을 조금씩 처분해서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은 했지만, 암호화폐 시장도 4월을 지난 뒤로는 영 재미가 없어요.
줄어드는 자산을 보면 오히려 마음이 가라앉아요. 들뜬 마음도 잦아들고 이제는 더 나아지겠거니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었답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마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 다 옛 사람의 지혜가 아닐까요? 자산이 급격하게 하락하면 존버를 하든지, 적당한 때 돈을 빼든지 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상황상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네 맞습니다. 버블이 터지는 시기에는 모두다 행복회로의 최고점일 가능성이 크죠... 그러나 암호화폐가 경제여건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 부동산, 금과같은 자산의 순환에 암호화폐 까지도 포함되었다고 생각하죠. 모두다 그들의 놀음판이라고 봅니다...
여러번의 반복된 하락장 경험으로 현재로써는 좀더 안전한 전략을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
말씀대로 옛사람의 지혜는 버릴 것이 하나 없습니다. @eunsik님 글 잘 보고있습니다. 또 좋은글
기대합니다:)

잘읽었습니다 금융위기관련은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님글보면서 인지하게 됐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therealwolf 's created platform smartsteem scammed my post this morning (mothersday) that was supposed to be for an Abused Childrens Charity. Dude literally stole from abused children that don't have mothers ... on mothersday.

https://steemit.com/steemit/@prometheusrisen/beware-of-smartsteem-scam

Coin Marketplace

STEEM 0.22
TRX 0.20
JST 0.034
BTC 98713.95
ETH 3352.77
USDT 1.00
SBD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