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가 된 ‘기자’의 넋두리...“나는 가짜뉴스를 쓰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homoeconomicus입니다.
제게는 몇 가지 두려운 일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업무와 연관이 없는 곳에서 처음 만난 분들께 저의 직업을 밝히는 일입니다. 직업과 소속 매체를 밝히는 순간 저의 정치적 성향을 단정하거나 여러 가지 언론에 대한 비판과 궁금증을 제게 쏟아내곤 하시거든요
스팀잇에서 부업인 ‘작가’임을 드러내며 활동을 시작한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기레기’가 고유명사가 된 세상에서 온라인 공간도 약간은 부담스러운 활동장소이니까요. 그나마 스팀잇이 가지고 있는 특징인 ‘불멸의 기록’의 힘이 갖고 있는 커뮤니티 자정 작용을 지켜보면서 이제 저의 직업에 대해 커밍아웃할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런 고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최근 제가 받은 공격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가상화폐 영역에 대해 보도하는 게 매우 즐겁습니다.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기분이라서요. 반
면 가상화폐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시달리는 악플은 무섭습니다. 가상화폐 비판론자, 옹호론자 양측 모두에게서 말입니다. 제가 규제를 푼것도, 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ㅠㅠ
특히 제가 가상화폐에 투자했냐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글쓰기로 번 스팀과 스팀달러가 다 이며 취재를 위해 가입한 텅 빈 거래소 계좌 하나 있는데 돈이라도 벌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말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아예 대안미디어를 표방하는 곳에서 저에게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운 비판보도까지 했더군요. 악플을 넘어 제가 기사로 장난질을 치고 있다는 뉘앙스의 악의적 비판까지 받자 억울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자극적 제목을 다는 언론을 욕하며 왜 마찬가지로 대안언론이라는 곳에서 자극적 제목 장사를 하려는 거지? 싶은 마음까지 들었지요.
그래서 나름대로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기레기’라는 욕을 먹어도 싼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사죄드리되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풀어야겠다고요.
10년이 좀 못 미치는 기간동안 기자로 일하며 처음으로 반론보도를 요청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지금은 반론보도문을 보내놓고 게재를 기다리는 상황이고요. 물론 매우 피곤하고 힘든 일이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다가는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만 더욱 깊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서러운 마음을 셀프 위로할 겸 가상화폐 규제에 관한 제 분석과 반론을 이 곳에 전합니다.
미국이 가상화폐 양성화에 나섰다고요 ? 전혀요.
http://ppss.kr/archives/149256#_enliple
<ㅍㅍㅅㅅ>라는 매체에 게재된 글로벌 가상화폐 규제 상황을 설명한 저의 기사를 비판한 기사입니다.
[각국 가상화폐 정책 보니]가상화폐 양성화 나선 미·러…동남아는 고강도 억제 지속
http://decenter.sedaily.com/NewsView/1RUFBZ7M6H 이건 제 기사입니다.
우선 저는 큰 틀에서 ‘양성화’와 ‘음성화’는 합법영역으로 규제를 하는가 불법으로 보고 아예 막는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이러한 정의가 내릴 생각도 하지 않은 지난해 한국과 같은 회색지대도 존재하겠지요.)
잘 아시겠지만 미국은 올들어 CME와 CBOE 등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 거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에 대한 첫 청산까지 완료된 상황이지요. 아울러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낼 수 있는 법안도 심의 중입니다.
이것은 지적해주신 것과 달리 미국은 ‘양성화를 했다’라고 표현한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nbc.com/2018/01/17/as-the-first-bitcoin-futures-expire-price-and-volume-concerns-arise.html
https://www.coindesk.com/bitcoin-tax-payments-bill-advances-arizona
다만 이날 므누신 장관의 발행은 이러한 최근의 기조 속에서 가상화폐를 불법의 온상이 되도록 마구 풀어주지는 않는다는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투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요.
그래서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규제가 마련된다면 거래를 막지 않는다는 저의 ‘(사견이라고 표현하신) 해석’은 미국의 상황 속에서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므누신도 거래를 막겠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if you have a wallet to own bitcoins, that company has the same obligation as a bank to know”라고 했지요.
"이 문구만 보면 독자들은 미국이 암호화폐를 양성화하고 제도권 화폐로서 인정할 것이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기사의 필자는 이러한 언급도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건 '가상화폐'라는 명사를 ‘화폐’라고 잘못 받아들여서 이해하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 기사에 가상화폐를 제도권 '화폐’로 인정한다고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화폐 인정은 오히려 추적, 과세를 하지 않겠다는 건데 제 기사에는 오히려 그 반대의 이야기가 들어있지요.
현재 미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사용하고 있는 스탠스는 ‘거래가 가능한 자산’입니다.
화폐와 (실명거래, 과세를 하는) 자산은 분명히 기능과 성격이 다르고 여기에 대해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대해 확실히 하고자 믿지 못할 기사지만 며칠 뒤에 나온 저의 후속 기사 붙여드립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11&aid=0003198947&sid1=101&mode=LSD
제가 인용하지 않은 연준이 디지털달러(혹은 크립토 달러)에 대한 므누신 장관이 ‘가치가 없다’고 말한 의견도 기사에 인용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므누신의 스탠스에 대해 알려주시기 위해 인용하신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확실하게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재부 소속이 아닌 독립성을 지닌 기관인 것처럼 연준은 한 차원 더 나아가 민간기관의 성격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Federal Reserve Board라는 명칭에서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무부 소속인 므누신이 연준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 건 그야말로 ‘의견’이며 일종의 월권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므누신 장관의 말과는 달리 연준에서는 부의장, 연은 총재 등 권한을 가진 인사들이 여러 차례 암호화달러를 발행 구상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인사의 말이라고 모두가 ‘팩트’가 아니지요.)
다만 모든 중앙은행이 그렇듯 신중함을 유지하며 ‘당장’ 발행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하지 않고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입니다.
지금은 연준 의장이 된 제롬 파월의 2017년 3월 당시 연설 내용을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Today, I will lay out those objectives as we see them at the Federal Reserve, and focus in particular on their application in three specific areas where technological innovation is driving change: creating a real-time retail payments system, using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to develop new clearing and settlement services, and the issuance of digital currencies by central banks.”
해당 내용이 들어있는 연준 홈페이지 연설문을 직접 따왔습니다.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speech/powell20170303a.htm
더들리 연은 총재의 언급은 링크로 전합니다.
https://www.cnbc.com/2017/11/29/federal-reserve-starting-to-think-about-its-own-digital-currency-dudley-says.html
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fed-dudley/amid-bitcoin-surge-dudley-sa
‘잘 모르신다’고 하신 중국이나 동남아를 미국과 비교해 고강도 억제(또는 금지)를 한다고 표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중국은 채굴장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또 ICO는 ‘불법’입니다. 블룸버그의 기사입니다.
중국은 한발 더 나아가 거래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차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지 거래소를 폐쇄했고 외국 거래소 접속도 차단했습니다. P2P 거래중계사이트도 폐쇄했습니다. 물물거래 형태로 개인간 거래를 하는 건은 찾아낼 수 없으니 막을 수 없지만 '시장'형태로 이뤄지는 건 다 금지해버린 겁니다. 그래서 외신에 'curb'를 넘어 'ban'이라는 동사까지 등장하지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로이터통신과 중국 인민은행 기관지를 인용한 SCMP의 기사입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china-bitcoin/pboc-official-says-chinas-centralized-virtual-currency-trade-needs-to-end-source-idUSKBN1F50FZ?utm_campaign=trueAnthem:+Trending+Content&utm_content=5a5d999204d3010368f4789b&utm_medium=trueAnthem&utm_source=twitter
http://www.scmp.com/business/banking-finance/article/2132009/china-stamp-out-cryptocurrency-trading-completely-ban
한마디로 비판 기사에서 언급한
'혹시 ‘미국에서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맞습니다. 비트코인이 불법으로 규정되지 않는 한 거래는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잘은 모르겠으나) 중국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라는 문단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중국과 미국의 상황을 어떻게 '거기서 거기', 똑같이 가상화폐를 막는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성매매를 두고 독일은 '양성화(합법화)' 우리나라는 '음성화(불법화)'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독일에서도 성매매를 할 수 있으니 두 나라의 상황은 같다. 독일과 한국 정부의 정책은 같은 것이다'라고 한다면 이건 옳은 주장이 아니지요.)
비판기사에서 러시아나 중국의 규제상황은 그냥 ‘모른다’라고 하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준비 내용 등에 대해서는 팩트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므누신 장관의 멘트만 가지고 미국도 가상화폐를 죽이는데 양성화라고 썼다며 논의를 끌어가시니 기사를 쓴 사람으로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저의 문장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그건 저의 문장력의 문제일 수는 있고, 신문 지면에 담을 수 있는 글자수의 제약으로 이러한 배경들을 다 담지 못해 생기는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므누신 장관의 발언이 어떠한 맥락에서 나왔는지 설명해 드린다면 왜 이런 표현이 나왔는지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해 반론을 청했습니다.
더불어 이를 스팀잇에 게재합니다. 저 역시도 어딘가에 하소연할 창구는 필요하며 기록이 남아도 당당하니니까요. 전 가짜뉴스를 쓰지 않았습니다.
덧붙여 국제뉴스를 보도하는 기자는 번역가가 아닙니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을 종합하고 판단해 나름의 ‘해설’을 하는 게 제 일입니다. 독자들은 수많은 외신들을 다보지 못하시니까요.
그런데 트럼프가 말했다고 모두 '팩트'가 아닌데 이걸 줄줄 실어주는 것 역시 바람직한 언론일까요? 원문에 나오지 않는 문장을 적었다, 혹은 뺐다 하여 그것까지 가짜뉴스라고 하신다면 받아들이기 힘든 비판입니다. 인용보도 방식은 외신들도 저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일일이 제가 참고로 했던 기사나 연설문들을 링크로 단 이유입니다. 이러한 해설이 사실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는 사족이라고 느껴지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앞으로도 제 기사와 언론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언론이 이런 불신의 대상이 된 데 대한 반성도 함께 전합니다. 제게 언론보도가 나온 배경, 기자들의 업무방식 등에 대해 질문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할게요.
다만 언론계의 구조적 문제에 통감하는 입장으로서 '대안미디어 역시 기존 언론의 행태를 답습해 자극적인 주제와 제목으로 낚시를 한게 아닌가'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네요.
특히 가상화폐라는 주제는 먼저 ‘비판’과 ‘옹호’의 입장을 가지고 반대편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부분이며 서로 열린 마음으로 토론에 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Cheer Up!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기사를 보다보면 팩트를 근거로한 통찰력있는 기사들을 볼때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기레기라고 욕을 먹는 기사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homoeconomicus님이 보시기에 암호화폐에 대한 전체 기사들 중에 기레기 같은 기사들은 대략 몇 퍼센트 정도 된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암호화폐에 대한 국내 모든 기사를 다 읽는 건 아니니 섣부르게 몇퍼센트 문제기 있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군요. 또 제가 생각하는 각 매체나 소속 기자들의 수준을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새로운 분야인데 워낙 클릭이 보장되는 주제이다보니 제가 피해를 당한 것처럼 제대로 학습이 안되어있는 기자 혹은 필자들이 기사를 쓰는 경우가 꽤 있긴합니다. 포털도 신뢰성이 아닌 여러 이해관계에 따라 무슨 기사가 잘 보이게 걸지 결정합니다.
독자들은 번거롭지만 직접 신뢰할 수 있는 매체, 혹은 기자를 정한 뒤 그 곳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구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매체는 수천개입니다. 당연히 이 모든 매체가 다 신뢰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요.
환영합니다~팔로우 하겠습니다 ^^ 스팀잇 가입과 알아 두셔야 할점들 간단하게^^
일단 1.팔로우먼저50-100명한다2.그리고 글을쓴다(이전에 글 써봐야 잘 노출이 안된다)3.보팅은하루에10~15 회정도만보팅 80%유지 4.다른사람 보팅 할때는 30분이상 지난 글에 보팅을 한다( 바로하면 보팅수익없음)5.제목 오른쪽에 온천 표시 안 나오도록, 1스팀이 1USD 이상일 때 보상은 50:50으로 설정6.댓글소통을 많이하라 스팀잇을누벼라~!!
조언 감사합니다. 온천 표시나지 않기는 저도 최근에서야 수정을 했습니다...다른 뉴비님들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 즐거운 스팀잇 되세요~
기자로써의 고뇌가 느껴지네요.
스티밋을통해 좀 더 자유로워 지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콘텐츠'가 보상받는 체계, 길이 제약없는 지면, 그러면서도 자신의 글에 책임감을 높여주는 불가역성... 스팀잇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블록체인이 창작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써주신 글에서 단순 기사에서는 보기힘들었던 더 정확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지금처럼 소속을 밝히지 않으시고 활동하신다면 사람들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을듯합니다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중립적 입장에서 앞으로 지면에 담지 못하는 깊은 배경,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풀어내 보겠습니다.
점점 기자분들이 들어오시는 군요.
언론이 해야하는 역할과 입장 차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도 많지만
최근 (전경련에서는 조중동도 유사언론이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많은 언론들이 단순히 기사의 내용 보다는 광고를 위한 선전용의 기사를 내뱉는 것을 많이 보곤 합니다.
기자는 펜으로 싸워야 하며 그 가치는 독자들이 매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 화이팅
온라인 세상에서 언론들이 점점 클릭수 유도나 매체 인지도를 위해 자극적인 글을 올리며 이는 큰 문제입니다. 기성언론, 유사언론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유사언론'은 잘못된 정보가 표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법적 근거조차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언론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그 폐해가 막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외로운 싸움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한 이유고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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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밍아웃하셨군요... 흠 그 동안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스팀잇에서 좋은 글 기대해보겠습니다.
기자라고 긍정적인 글 못 씁니까? ㅎㅎㅎ
힘내세용
격려 감사합니다. 저희도 나쁜 소식을 쓰고싶어서 쓰는건 아니랍니다. 세상이 미담만 넘쳤으면 좋겠네요. 기자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