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너구리 몰러 가자! 띠띠띠 띠띠띠 띠띠띠띠 띠! feat. @momoggo 님 이벤트 참여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주말엔 좀 늦게 까지 자 줘야 하는데 잠이 확 깨버렸네요 ㅠㅠ

저는 조금 있다가 치카포카 하고 토요인라인 수업에 애들데려다 주러 가야겠습니다.

이웃분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일찍(?) 일어난 김에 @momoggo 님 이벤트에 참여할려고요^^

<행복한 스팀잇 만들기 프로젝트> 항상 진행하고 계시죠.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실거에요.

저역시 지난주 부터 해서 두번째 참여입니다.

이번주 주제는 '게임' 입니다.

저는 스마트폰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은 잘 안하는데요.

온라인 게임은 예전에 스타 조금 (테란만 움직일 수 있음) 카트라이더 조금 이정도 였던 것 같아요.

스마트폰게임은 딱히 기억나는건 없네요.

그래서 게임하면 어릴적 오락실 게임이 생각날 수 밖에 없네요.

초등학교(전 국민) 3학년 부터 중학교까지 열심히 다녔던거 같네요.

고등학교때는 가끔^^

지금은 오락실 가면 최소 500원에서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저때는 한판(왠지 한게임보다 한판이 어울림)에 50원 이었어요.(아 나이 다 나온다ㅠㅠ)

처음 오락에 눈을 뜨게 한게 이녀석으로 기억합니다.

너구리

" 띠띠띠 띠띠띠 띠띠띠띠 띠 " 란 독특한 미디 BGM 이 기억에 남습니다.

생각나시죠? (그럼 아재)

저는 이런 캐쥬얼한 아케이드게임들이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동네입구 오락실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등골이 싸늘해 집니다.

부모님한테 걸려 잡혀가기 일쑤였죠^^

왜 그 때는 오락이 잘 못됐다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어요^^

큰애가 가끔 엄마, 아빠 어릴때 게임같은 거 했냐고 물어보면 와이프는 무조건 이게임을 얘기하더군요.

원더보이

맨날 원코인 원클리어였다고^^
저도 이게임 참 많이 했어요. 원이랑 투가 방식이 달라 각각의 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보글보글, 마계촌, 테트리스, 1942등등등 셀수도 없이 많은 게임들이 있었고 푹 빠져서 했던거 같아요.

올리픽게임이라고 불렸던 이녀석 아시나요?(역시 아재)

이녀석은 진짜 열라 졸라 (표현이 이래야 잘 어울립니다.) 빨리 눌러야 가능한 게임이라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연타를 하거나 버튼을 막 긁거나 해야합니다.

그러다 최종적으로 도구를 사용하죠.
자나 쇠톱등 휘워지면서 튕길수 있는 도구!!
아마 그렇게 했던 기억들 나실거에요(빼박 아재)

참 하는 방식도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보자면 대전격투게임의 돌풍을 몰고온 녀석!

스트리트파이터

당시 스트리트파이터가 나왔을때 어마어마했었습니다.
동전을 쌓아놓고 줄을 서가며 했었죠.

잘하는 사람들은 원코인하나로 상대를 계속 바꿔가면서 했으니까요.
저는 쪼렙이라 사람없을때 혼자서 ㅎㅎㅎ

이것때문에 싸움도 나고 많이 했어요.^^

요즘 온라인게임에서도 많이 그러잖아요.

게임에 나이가 뭔 소용이겠어요.

다큰 어른이 초등학생한테 깨지고 얼굴 붉히고

얍삽이 쓰다 싸움나고 ㅎㅎㅎ

저때는 만화가게와 오락실이 제 어릴때 유흥의 전부였던것 같습니다. 그렇죠?(아재 아재)

아! 그리고 혹시 그런거 기억나시나요?

불법적으로 게임을 하기 위해

토큰에 줄을 달아 넣었다 뺐다 한다던가
테니스줄을 넣었다 뺐다 한다던가
최종병기인 일명 똑딱이(전기라이터)로 동전구멍에 튕긴다던가

기억나시나요?(철컹 철컹 아재)

한번은 오락실이 갑자기 정전이 된거에요.
알고보니 어떤 녀석이 똑딱이를 튕겼는데 갑자기 전체 정전이...... 아저씨한테 걸려서 아주 그냥 ...... (저 아니에요)

그래서 요즘도 오락실 가면 추억을 찾아 성인들도 많은 것 같아요^^

집앞 롯데몰에 오락실이 있어서 가봤는데 예전처럼 딱 땡기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추억에 한번 해보면 예전같은 기분은 안 나는것 같아요. (늙었나 봐요 ㅠㅠ)

요즘 월광보합이라고 오락실 게임이 몇백개가 들어간 제품이 꽤 인기가 있다던데 한번 사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위 사진은 제친구가 사서 게임을 하고 있는건데 매일 저녁 와이프랑 한판 붙는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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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다양한 것을 추억한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았었구나 추억하고 웃고 울고 앞으로도 @momoggo 님 이벤트에 꾸준하게 참여해 봐야 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마무리로 아쉬우니까 저희가 휴양림가서 자주하는 게임입니다. (보고 있나 @gopaxkr )

바로 공기입니다.^^

가서 아이들델고 편갈라서 하면 재미있습니다.^^

공기가 없으면 돌을 주워다가^^

주말 아침입니다.

좋은 연휴계획세워서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임:
어제 휴양림이야기에서는 @gopaxkr 소환에 실패한것 같아요^^
응원해 주신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소환해 볼게요^^

근데 그거 아세요?(그럼 아재 막 붙임 ㅎ)
어제 우연히 보다 보니 @whalebebe 계정글에 풀봇을 쐈더군요.
(가입시 대단한 유저인줄 알고 팔로워해서 피드에 ㅎㅎㅎ)
#아기고래가 스팀잇 관련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 웃음만

즐거워야 스팀잇이겠죠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