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다른 올해의 가을을 맞이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와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
그러다 밤나무에서 올밤이 우루루 떨어져있는것을 발견하였는데요.
올밤 : 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밤
뭔가 힘없이 툭툭 떨어져있는 듯한 밤송이를 까보려고 안간힘을 써도 까지지 않았어요.
오늘 9월 1일
어쩌면 가을의 시작인데요.
아래는 작년 9월 3일 아이와 함께 같은 산에서 신나게 주웠던 올밤이였는데 올해와는 정말 비교되죠?
딱 일년전인데 말이죠.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지쳤었지만 식물과 곡식들도 마찬가지였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과 다른 올해의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이 조금은 씁쓸한 오늘입니다.
올해 너무 더워서 .... 텃밭에 상추키운거 완전 망했답니다..
다 녹았어요.. ㅜ 오늘은 바람이 솔솔 부는 너무 좋은날씨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밤이 깨끗하고 빛이 나네요~!!
저도 밤 주우러 많이 다녔는데^^
도심에선 밤 나무 보기가 거의 불가능하네요;;
절써 밤이 나고있군요...ㅋㅋ
가을을 몸으로 못느끼는데
요리보니 가을이 오긴왔군요...ㅋㅋㅋ
절묘한 저 단풍.....
걷어보고 싶은 느낌이 나네요...
반님~ 나뭇잎으로 얼굴가리는 센스 짱입니다. ㅎㅎ
밤이 아직 다 여물긴 시간이 좀 남은 것 아닌가요?
밤 사진 보니 가을이 오긴 오나 보네요.
이거는 올밤이예요 ㅋㅋ
지금 오리지널 밤은 잘 여물고 있지요 ^-^
날이 더운건 다 똑같이 느끼나봅니다.. 괜히 씁쓸하네요 저또한..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들에게 모두 힘든 여름이었던것 같아요!~
사진으로나마 밤을 보니 가을이 왔구나 실감나네요!~ ^^ 즐건 주말 보내셔요!!~
어머! 작년과 비교하니 날짜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매년같을 수는 없으니 조금 늦나보다 하고 기다려야죠^^
정말 작년과 올해의 밤 크기가 엄청 차이가 나네요.
전에 살던 집 옆에 밤나무 밭이 있었는데, 이맘 때면 매일 후두둑 후두둑 밤이 떨어졌었는데, 그것도 올밤이었거든요.ㅋ
올밤이라는것도 있군요 작년에 비해 올해 폭염이 계속 되어서
땅도 식물도 사람도 힘들었던거 같습니다ㅜㅜ
반님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밤이 아직 안익었어요. 올해는 조금 늣게 익을것 같아요.
작년에도 밤을 주워 보셨군요.
아이는 좋은 추억이 될거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