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내 삶의 울타리
유빈이를 시댁에 맡기고 서울로 돌아가는길..
어제 좋지 않은 소식을 포스팅하면서도 괜한짓 하는거 아닌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임신 소식을 전했을때는 그 기쁨이 두배가 되었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니 그 슬픔이 정말 반이 되었네요.
한분 한분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들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난 것 같아 세상이 야속했는데.. 기존 경험을 가지신 이웃분들께서 과거의 아픔을 함께 공유해주시고 그런 시간을 보낸 뒤 더 건강한 아이를 낳으셨다고 이야기해주시니 저 또한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제가 이런 글을 네이버까페나 그 어딘가에 썼더라면 이렇게 진심어린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웃분들의 댓글을 읽으며 눈물도 많이났고 참 감사했습니다.
댓글로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잊지않고 한분 한분 찾아뵐게요.
스팀잇이 이렇게 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morning vapor Causing an increase in happiness in the body
토닥토닥.
steemit standit^^
힘내세요. 반님.
감사합니다.
몇일 동안 인사를 못드린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
몸조리잘하셔요 ㅜ 포스팅보고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할지 머뭇거리다가 못달고 바로 나왔네요ㅜ 얼른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님 이제야 이 글을 읽고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봤는데 큰 일을 겪으셨군요... 저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저도 스팀잇 울타리에 보태어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왜인지 다양한 감정이 들게하는 석양사진이네요.
다행입니다. 감히 그 상실감을 상상할 수 없지만 그로인해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지시길....
어제 올리신 글에는 감히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아무쪼록 몸과 마음 추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또 큰 오르막이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네..
그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픈일 있으면 좋은일 있고
그것이 인생이기에 있는그대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구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