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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캐나다 이민의 실상... 이민 26주년 기념작

in #kr6 years ago

저도 나와서 살고 있지만 크게 불편함이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주 초기에는 한국이 싫어서 떠난 사람이라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와 살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아ㅕ이들에게 경쟁이 필수인 한국과 달이 부담없는 공부를 시킨것이 좋았습니다. 이젠 아이들이 다 커서 어른이 되어 제게 하는 말이 "자유롭게 자라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라더군요. 제 인생관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경쟁하며 살고 싶지도 않고 그저 대충 살면서 즐기는 인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야영장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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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희 애들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캐나다가 표준인 줄 알아서, 고맙다는 얘긴 못들을 거 같아요. 가끔 이런 얘긴 하더군요. 아빠는 일반적인 아시아계 아빠와는 좀 다른 거 같긴 하다고... 편견 갖지 말라고는 하는데... 저도 많이 동의합니다. 편하게 살 수 있으면 가급적 편하게 사는 게 좋지요. ... 제가 좋아하는 야영장은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아웃도어파가 너무 많아져서... 여름에는 자리 못잡습니다.

저는 한국어는 집에서 가르쳤습니다. 가르쳐 놓기를 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두 아이의 나이가 8살 차이 나는게 둘이서 대화할때는 영어로 하고 어떤때는 태국어로 하고 엄빠앞에선 한국어로 하고~~ 그렇습니다. 아~~ 한국의 역사도 집에서 따로 가르쳤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책이 이긴자 서술의 역사더군요.

대단하십니다. 집에서 가르치는 게 쉽지 않던데요.

강하고 질기고 평화로운 마음을 갖기위한 수련의 시간이었지요.
아이들 덕에 제가 도튼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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