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커피숍! 말리꽃다발 ช่อมาลี CHORMALEE, 방끄라짜오

in #kr6 years ago (edited)

자전거를 탑니다.
이 더운 나라에서 자전거를 어찌 타냐구요?
그 생각하면 타지 못하고 엄두도 못냅니다.
아예 덥다는 생각 자체를 머리속에 넣지를 않습니다.
생각하면 더워지고 그러면 롸이딩을 즐기지를 못할것이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별 일이 없는 한 매일 타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탑니다. 최저 20킬로미터 이상은 즐깁니다.

오늘은 자전거 코스중에 얼마전에 단골로? 만든(만들어진?) 커피숍을 소개하려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이유중에 첫째는 혼자만의 커피타임을 갖는겁니다.
그 시간만큼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가 큰 호사를 누린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입니다.
조용한 자연속에 만들어진 가든속의 커피숖은 마음을 홀딱 빠져버리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름이 태국어로 "처말리ช่อมาลี" 말리꽃다발 이라는 뜻입니다.
그 커피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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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파란색 선의 안쪽 초록색 부분의 섬에서 주로 자전거를 탑니다.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조그마한 페리선을 타고 넘어 갑니다. 저 섬은 방콕에 산소를 공급하는 중여한 역할을 하는 섬이고 방콕의 홍수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 또한 하고있습니다. 방콕의 허파-산소공급-, 돼지의 뿔룩한 배-홍수조절- 같은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그 만큼 자전거를 타기엔 아주 좋은 공기를 즐길수 있답니다..
이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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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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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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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건너 갑니다. 배값은 사람 3밧, 탈것7밧 또는 사람과탈것을 모두 합하여 7밧에 건널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섬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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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오프로드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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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쫙 빠진 자전거 도로도 있구요. 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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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엔 요런 자전거 대여소도 있구요. 하루에 50밧(한화1,5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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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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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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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정신나간 돼지가 돌아다니는 도로도 있구요. 나름 이름도 있는 애완돼지입니다. 이름부르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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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아베크 코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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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야외학습 오는 Sri Nakorn Kuen Khan Park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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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운하도 있구요
요렇게 한바퀴를 돌면 20킬로가 조금 넘는답니다.
오늘은 30킬로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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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소개하고싶은 커피숖 처말리 CHORMALEE ช่อมาลี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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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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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AIR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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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두 한방 찍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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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카피 한잔 에스프레소와 자스민티(꽁짜-이집은 커피를 주문하면 뜨거운 차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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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나라에서 에어콘도 없는 정원에서의 뜨거운 커피와 차입니다.
사방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깔리고 아무생각없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가장 호사를 누리는 시간이지요. 어떠한 더위도 느끼지 못하는 순간입니다.

아! 이집의 모든 디자인은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하나씩 하신것이랍니다.
에스프레소 원샷에 30밧 한화 약 900원입니다.
스타벅스에서는 80밧? 인가 할겁니다.

태국, 방콕에 한번 오시면 한번 즐겨보시렵니까?
"방끄라짜오섬"에는 주말에 수상시장도 열린답니다.
배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태국의 로칼의 사는 모습도 보시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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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로컬만 아는 카페네요 ^^ 리스팀 해가겠습니다!ㅎㅎ

우왕!! 조르바님께서 찿아주시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자가 닭이네요. 닭 등에 앉는 생각은 안해본거 같아요. 저만한 닭이 있다면 한 마리로 여럿 배불리 먹겠는데요. ^^;

금강산도 식후 경 이지요! 풍만한 닥? 인가봅니다.

창 밖이 어둑어둑해져가는데 himapan님의 사진을 보니 주말이 늘어난 느낌이네요!

그런데 계정명의 의미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 혹시 ひまパン 입니까... +_+

안녕하십니까.
히마판은 전설속의 이상형을 이르는 말입니다.
저의 예전 포스팅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himapan/1-himapan 에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찿아주시어~~

제가 아는 히마판도 나름 전설인데... (소심) 새로운 것을 배워갑니다 :)

하하! 감사합니다.

대박입니다!!!!! 저런데 있음 방콕가서 하루 투자해서 꼭 가야겠습니다!!!

투자하여도 아깝지 않지요.
공기좋구
맛난 먹거리도 있고
까페도 있고 아주 많이 물위에 숲속에 포진하여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이리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같은 동남아인데 너무 다르네요~

마닐라는 좀 그렇지요. 자전거 타기가!!
안타깝습니다.

'처말리' 커피숍은 이름이...ㅋㅋ

@himapan님이 2~30km 달린 길을 단숨에 달려버렸네요~ 눈으로 호강했어요~^^*

감사합니다. @calista님 언제 함 같이 달려 보시지요.

태국방콕.꼭한번 가보고 싶네요~가게되면 방끄라짜오섬도 꼭 한번 들러야겠군요~!

하루 투자하여 즐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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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태국 음식도 즐길 수 있답니다.

절도 그렇고 테이블의 꽃이며 목조가 주는 느낌이
따스하네요. 주인아주머니 디자인 감각이 ㅎㄷ!
태국소식 잘보고 있답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감사합니다. 이곳은 옛날에 버마의 몬족이 이주하여 정착한 지역입니다.
버마와 아유타야왕조와 전쟁시에 버마의 최전방을 맡았던 버마의 몬족이 버마와 결별후 이곳에 정착하였답니다. 섬에 있는 불교사찰의 초대 설립이 몬족의 스님들이 모두 창건하였답니다.
쥔장의 디자인 감각이 남다르답니다.
마지막 사진의 램프는 옛날 우리의 석유버너를 이용한 독일 제품이더군요. 집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것이랍니다. 까페의소품으로 사용하구요. 작은 분합은 치앙마이에서 사왔다고 하네요.
벼 이삭을 꽂아 놓은것도 좋구요.

자전거도 멋지고 커피가게도 엔틱? 태국 느낌 가득나네요 굿

야외지만 나무 그늘밑이어서 하나도 안덥답니다.
저랑 항상 같이하는 자전거랍니다.

태국은 습도가 높지는 않나봐요?

높답니다. 방콕의 기후는 해양성 열대기후입니다. 현재 시각 08:10분의 습도는 79%입니다.

으.... 그럼 그늘에도 한국처럼 후덥한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한국의 무더위는 태국이 더위와는 틀립니다.
태국은 아무리 더워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습기의 증발이 빠르답니다. 그래서 우기철에 매일 폭우가 오나봅니다. 아무리 더워도 한번 붇고가면 시원하죠.
한국의 한여름 습도는 아마도 방콕보다는 낮을겁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헐 애완돼지라니...!!!ㅋㅋㅋ
저 놀러왔어요~~ 카톡방 나가시란 말은 아니었는데, 훅 나가셔서 얼마나 놀랬는지ㅋㅋㅋ
종종 찾아뵐게요 자주 만나요^^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예술 잘 보고갑니다 :D

팔로우 다하고 갈라구요 . 원칙이 그러하니 지키고 가여 할것 같에서요. 다른 아무 이유 없답니다. 근데 걱정입니다. 몇몇분은 아는분들이 계신데 언제 다 팔로우를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여긴 이너넷도 느린데요. ㅋㅋㅋㅋㅋ. 언능 팔로우 끝내고 따라가겠어유~~~

ㅋㅋㅋㅋㅋ일단 오시구 천천히 하셔도 된답니다
원칙에서 전혀 벗어나는 건 아니에요!!! 꽤나 유쾌한 분위기거든요
(맨날 제가 놀림 당해주는 중)

넵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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