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모두 다 적으셨네요. 많은 부분에서 전적으로 공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문제가 어떻게 제기되었는지 그것도 살펴 봐야겠지요. 대화가 필요해 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지요. 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있있습니다. @clayop님은 그냥 고래가 아니시지요. 우리 스티밋의 증인이십니다. 그러면 일부 스팁샷이 문제가 되고 있다, 친한 사람들한테 보팅을 몰아주는 것은 문제가 있으니 한번 생각해 보자. 또 문제의 해결책을 위해 이러이런한 프로젝트를 해 보려한다. 의견을 먼저 묻거나 해당 당사자에게 댓글이든 무슨 방법으로든 노티스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 스티미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그 문제와 얽혀있다고도 들었습니다. 스타 스티미언 만들기가 힘든 시간동안 스팀에서 묵묵하게 글을 써오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보다 중요했을까요? 물론 @clayop님께서 그동안 스파를 임대해 주셨기에 여기까지 왔고 내 살 길 이제 살아갈 수 있지만 덕분에 고래의 보팅을 못받는 저를 포함한 많은 스티미언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뉴비를 더 끌어모으는게, 전문가들을 스티밋에 더 영입하는것이 올드비보다 저 중요할까 싶습니다. 이것이 그동안 힘든 시간을 함께한 올드비에 대한 처우인지 그냥 니네는 이제 니 살만하니 알아서 살아라 이건지 묻고 싶습니다. 뉴비들은 스팀가격이 올라가면 얼마든지 들어옵니다. 스팀가격이 정말 좋은 스타 스티미언이 많이 영입되어서 올라왔을까요? 힘든 시기 스팀의 가치만을 믿고, 그도 아니면 본전 생각 때문에 못떠난 사람들 때문에 이정도로 유지된건 아닐까요? 그 때 낮은 보상을 못 견디고 다 떠났다면 지금은 스티밋이 있을까요? 그것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스팀 가격이 바닥을 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뉴비든 올드비든 가격이 오르면 떠나지 않을 겁니다. 돈 벌기 싫은 사람도 없고 돈 때문에 잠시 판단력이 흐려질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성적으로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이 문제가 고래분들의 감정적 대응으로 더 커지지 않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