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발 마사지기 & 건식 족욕기

happadai (64)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흐압빠다이입니다.

오늘은 발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출근길에 오르면 남녀 할 것 없이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다녀도 .. 출 퇴근은 많은 분들이...그그렇죠..?)
구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몸을 두 발에 의지하여 걸어다닙니다.

이건 제가 자주 스스로한테 하는 말인데..
'발~ 오늘도 니가 고생이 많다. 이 큰 몸을 끌고 다니느라....' [이건 누구 있을 떄 하는 말아니고 혼자 있을 때... 하니깐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ㅠㅠ]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말을 합니다. 전신의 혈액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떄문에 관리를 잘해줘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사지 샵을 가면 참 좋겠지만 사실 시간도 그렇고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온 가족은 발 마사지기를 사용합니다.

티비를 볼 때나 컴퓨터 할 떄 등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피로를 풀기에 너무나도 좋습니다.

우선 첫번재는 지압 마사지기 입니다.

부피는 생각보다 크게 차지 하지 않습니다. 한 타임에 15분 작동을합니다. 속도나 지압 세기 정도 발 앞부분 뒷부분 선택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시원하겠다!! 하고 했다가.. 1분도 안빼서 발을 빼버리거나 (지압되는 와중엔 발이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딱 넣고 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 꽉 조이기 때문에요..) 급하면 코드를 뺴버린 적도 있습니다.

자극에 심하게 반응을 한거 보니 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 상태로 하고 있으면 솔솔 잠이 옵니다. 15분 끝나고 나면 계속 다시 눌러서 앉아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발마시지를 하지만 효과는 전신이 풀리는 기분이 들면서 정말 발 건강이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다음은 건식 족욕기 입니다.
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손과 발이 매우 차가운편입니다. (아빠는...저도 모르겠어요... )
집에서도 양말 신고 다니는 날이 많았는데...

모녀 홈쇼핑 보다가.. 하나 질렀습니다 :)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건식 족욕기 입니다.

자유롭게 온도 조절과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발을 쏙 집어넣고 이렇게 열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조이면 완성!!
발은 후끈후끈하고 히노끼탕 향이 올라옵니다.
저는... 요즘 자주... 창문을 열어놓고 (요즘 굉장히 쌀쌀한데...) 발은 뜨끈뜨근하게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외칩니다..
저게 뭐하는거야 도대체!!!!!!!!!!!!!!!!!!!!!!!!!!!!!!!!!!
그럼 저는 말합니다.
노천탕 못가니 나만의 노천 스파야!!!!!!!!!!!!!!!!!!!!!!!!!!!!!!!

컴퓨터 할 떄 주로 하지만 가끔씩은 창밖을 보면서 노래 틀어 놓고 멍하니~창문 열어놓고 바람 맞으며 하는 것도 기분 참 괜찮아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