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s Parenting DiaryVol.4] 아이를 위한 육아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육아

in #kr7 years ago (edited)

지은이: 이부카 마사루 (井深大)
이부카 마사루는 전후 잿더미가 된 일본에서 경제 부흥을 일으킨 영웅이다. 1946년 소니 전신인 도쿄 통신공업을 창립하였고 1971년 소니 회장직에서 은퇴하였다. 그 후 그는 국가 장래는 유아교육에 있다는 신념하나로 1969년 유아 교육 협회를 설립한 이래 30여 년 동안 유아교육에 전력을 다했다. 그는 기업가에서 유아 교육자로 변신했으며, 저서로는 [0살 교육의 가장 적당한 시기] [0살부터 시작하라] 등이 있고, 조기 교육에 대한 소신을 실천에 옮겼다.

유아 교육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하고 자세를 갖출 필요는 없다. 대부분 교육이라고 하면 곧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아 교육은 교육의 전 단계에 있는 교육에 불과하다. 적당한 시기에 하는 것이 유아 교육의 유일한 포인트이며,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어머니 밖에 없다. 나는 아이에 대한 교육의 책임을 한 몸에 짊어지고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전부 아이에게 주려고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는 현대의 어머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이젝에 의해서 훌륭한 아이를 만드는 훌륭한 어른으로 변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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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카 마사루가 말했듯이 유아 교육은 전적으로 어머니로 부터 가정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다들 조기 교육이라면 책상머리 공부로 생각하고 있는 요즘 현 시대에 생활하는 우리에게는 유아 교육에 대한 정보들이 넘 쳐 흐른다. 어느것이 정답이고 어떤 정보가 정확한지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며 가끔은 내가 하는 유아 교육 방식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 의구심이 들때도 있다. 유아 키우시는 부모님들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른 의미로 분석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의 철학 기준에서 보여지고 느껴지는 것은 유아 교육은 우선 부모의 역할 즉, 엄마가 아이에게 가르치는 영약력은 유전적인 것 보다 출생후 유아교육에 의해 ' 온전한 인격체가 만들어 진다해도 과언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유아를 교육시키고 온전하게 성장 시키려면 엄마가 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엄마의 자신 없는 태도가 아이를 못 쓰게 만든다?

민주주의 교육이 정착하고 새로운 인재가 각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격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도 눈에 띄고 있다. 지금만큼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비롯한 교육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세상의 엄니도 각각 가정 안에서 아이의 교육에 대해 열심히 생각하고 있다.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유아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재빨리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어머니로서의 주체성을 상실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교육을 부정하면, 그 때까지의 자녀 양육 방법의 이것저것 모두가 나쁘다고 유아를 할머니손에 맡기는 어머니가 많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도를 넘는 교육이 지적되고 스파르타 교육을 부르짖기 시작하자 곧 이에 달려들어 할머니는 아이를 너무 응석부리게 하는 좀 더 엄하게 꾸짖어 달라고 하는 어머니가 많이 나타난것이다. 이와 같은 어머니는 다음에 방임주의가 좋다고 하면 스타르타 교육을 깨버리고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꿀 것이 분명하다. 뭔가 아이의 교육을 패션이라고 착각하여 잇따라 유행에 달려드는 이런 식의 어머니에게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유아 교육은 일종의 붐이라고 하는데 그 중요성을 이해했기 때문이 아니라 붐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실행해보는 것은 아닌가 싶다. 뭐든 좋다고 생각한 것을 실행해 보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있어서 최대, 최선의 교사인 엄마가 주체성을 상실해 버려서는 안되며 유아의 교육은 불가능하다 생각된다. 스파르타 주의도, 방임주의도 환경, 연령에 때라 아이를 교육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은 될 수 있으나 아이를 교육시킬 때 엄마는 좀 더 한가지에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해나가야 하지 않을까싶다. 엄마가 쓸데없이 유행에 달려들면 오히려 아이를 못 쓰게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싶기때문이다. 어떤 방식이라도 나만의 확신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아이의 유아기 시절은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연한 부모의 태도가 유아의 교육에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고집하겠다. 물론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혀서 고집하는 부모의 태도는 그 이상으로 문제되겠지만, 적당히 하자 식의 계획도 없이 그때그때 되어 가는 대로의 방법으로 아이를 완성된 인간으로 훌륭이 키울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유아의 교육은 엄마에게는 최대의 일이다. 유행형, 고집형, 적당형의 엄마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유아 교육의 정보들을 확보하고 참고하여 나만의 것으로 재인식하여 양육해 나가는것이 바른 유아 교육의길 아닐가 생각해본다. 시대 흐름과 사회 변화에 따라 유아 교육도 변한다. 단 한가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머니란 이름 앞에서 최선을 다해 훌륭한 아이를 만드는 훌륭한 어른의 자세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해 보는 책이였다.

오늘도 찾아주셔 감합니다.
편히 주무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되세요!
Lives Life Simply __ @hann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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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전적으로 공감해요.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는 엄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육아서 안 읽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이렇게 키우는게 맞나 싶을 때가 많은데 소개해 주신 책 정말 읽어보고 싶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피곤했는지 애들 재우면서 잠들었다가 딸내미 때문에 지금 일어나 글 일고 가네요~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유아 양육 엄머가 해야되는 그 많은 일들...
책임감과 무게감 너무나 큰것같아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편히주무시고
낼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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