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이냐 공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in #kr3 years ago (edited)

공존이냐 공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To coexist or not to be, that's the question.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둘 중에 하나는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만두 가게가 있다. 다양하고 맛있는 만두를 만들어 손님들이 찾아 간다. 그러나 가게가 산뜻하지 않고가게 내부가 낧아 보였다. 그런데 새로운 만두집이 들어 왔다. 가게 내부가 산뜻하고 만두 맛도 좋다. 그래서일까 손님들이 줄지어서서 주문을 한다. 만두집에서 줄지어서서 만두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대체 어떤 맛이길래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만두를 주문하는지 궁금하여 손님이 뜸한 시간에 만두를 샀다. 사서, 먹어보니 맛은 근처에 있는 만두 가게의 맛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마, 가게의 모습이 산뜻하고 깨끗하여 사람들이 관심을 끌고 만두 맛도 그런대로 괜찮아서 그렇다고 본다.

그래서일까, 이전에 있던 만두 가게도 리모델링 중이다. 새로운 가게를 의식해서 그런 것 같다. 그 가게를 갈 때마다 분위기가 우중충하다고 느꼈는데, 가게 주인도 그걸 알았나보다. 리모델이 1주일 넘게 진행되고 있다. 손님 입장에서는 두 가게가 경쟁을 하니 좋다. 손님들은 깨끗하고 산뜻하고 맛이 더 좋은 만두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은 손님이 쏠림 현상이 생겼다. 새로운 가게에 손님이 몰린다. 그래서 위기를 느낀 그 가게가 서둘러 조치를 하는 모양이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공존이냐 공멸이냐, 그것이 문제이지만 바라기는 두 가게가 공존하기를 기대한다. 그래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러면 공존공영할 수 있다. 그것을 기대해본다. 공존이 상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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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맛이면 누구나 깨끗한 데서 먹고 싶어할것 같아요.

Goods photo and the place looks amazing have f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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