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친구 만나기

in #kr3 years ago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 여태껏 기회가 없어 그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마침 여건이 되어 그 친구들에게 저녁식사를 사기로 했다. 그 친구가 강남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 젊은 시절에 대기업에서 들어갔다가 퇴사하고 사업을 10여년 동안 하다 접고 잠시 쉬다가 현재의 회사에 취업했다. 다른 친구는 보험업을 수십년간 계속해오고 있다. 적당한 때에 이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이 두 친구와 저녁식사를 했다. '회'를 주문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회'를 주문하면 그렇듯이 주 메뉴 외에 많은 가지 수의 사이드 메뉴가 함께 나온다. 충분한 먹고도 남을 만한 양이다.

이런저런 얘기하며 지금까지 인생을 잘 헤쳐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일저런일이 있었지만 다행이 돌파해 왔다. 나이도 있고 쌓아논 말이 있어서인지 길게 오랫동안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 좋은 정보도 주고 받았다. 자기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 내용이라 여기지만 그것을 받는 입장은 처한 상황과 경험 그리고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다. 본인이 이해되지 않는다하여 배척할 필요는 없다. 경청하는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다. 그런 와중에 금맥을 캘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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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코로나 이후로 친구와 만난지가 꽤 된 것같아요.

Wow! Lots of foods. Looks delectable. @greentree

Great photo!! 😄

Wow what a good table setting.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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