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의 맛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에 족발집으로 갔다. 지난 번에 그 집에서 족발을 사서 먹었던 맛이 기억이 남아 있다. 가격과 맛이 다른 주변의 족발집 보다는 차이가 났다. 다시 그 집을 가보니 오후 시간인데도 손님으로 가득했다. 여 사장님, 주인집 딸, 아들이 홀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아마, 남 사장님은 주방에서 족발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이와 같은 것을 추측을 할 수 있는 게 가게의 역사에 있었다.
족발집 모토가 벽에 붙어 있다. 그 식당의 족발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3대째 족발집 아들의 고집스러운 맛과 전통
맛과 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러한 맛과 전통이 족발에 녹아 있는 것 같다. 3대째 족발의 맛을 묵히고 이어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이 족발집은 가업이 되었다. 아버지가 그렇듯이 자식도 이 가업을 이어갈 듯 하다. 자식이 족발집을 차린다면 가게 벽면에 이렇게 쓰여 있을 것이다.
4대째 족발집 아들의 고집스러운 맛과 전통
4대째 족발집 딸의 고집스러운 맛과 전통
할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자식이 이어가는 뭔가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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