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해한 블록체인_이걸 어떻게 믿냐?_합의하고 신뢰하는 과정_2

in #kr6 years ago

쓸데없이 길어져서 읽기 불편하니까 두개로 나누었어.

앞의 것 요약하면

  1. 은행도 결국 하나의 기관이야. 얘네 하나 믿는거보다 꽤 괜찮은 여럿믿는게 안전하고
    좀 더 나아가서 아예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믿어보자. 어떻게?
  2. 우리가 POW라는 합의방식으로 노가다뛰어서 거래OK해줄테니까 믿어라 알겠지?

그리고 좀 신박하게 나온게
POS(지분증명)이야.
이거는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애를 신뢰할 수 있다고 여기고
얘네들이 맞다고 하는거를 맞다고 하는거야.

만약에 엄한애 맞다고 했다가 사기였으면 가격 또 탈락할텐데
제일 많이 가진 애들이 그거 하겠어??? 변태아닌이상 안하겠지.
그리고 이거 하면 막 전기료 써서 노가다 굳이 안해도 되는거고.
꽤나 섹시하다고 생각되는데
기술적이나 이런저런거나 뭐 좀 어렵나봐 일단 딱 요정도하고 패스.

또 나온게 DPOS(위임된 지분증명_겁나 단어 개같다 증말)
이게 그 중간쯔음 되는 과정이야.
코인 있는 애들끼리 투표같은거를 해서 얼추 꽤나 믿을만한 몇명을 뽑아.
그리고 얘네끼리 이제 합의하고 하는거지.
얘네도 장난질하면 가격 탈락하니까 안하겠지?

이렇게 자기들 끼리 합의를 하면 그 코인안의 네트워크에 있는
친구들한테 결과를 싹다 돌려. 그리고 전부다 확인하고 오케이오케이 하면
이제 완전히 확정되는거야.

신뢰는 그냥 얻는게 아니야. 중앙은행도 사실 지금 꽤나 편하다고 생각해. 수수료도 점차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더 빨리 안전하게 하려고 똑똑하신 분들이 개발중이시겠지.
얘네도 하루아침에 이렇게 커진것도 아니고. 진짜 누굴 믿는다는 건 엄청 힘들어.

그래서 어떤식으로 '합의'를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 짧은 생각엔 이게 블록체인의 에쎈스? 겁나 핵심 포인트 같기도 하고.

그래도 거지같다 블록체인. 용어가 너무 어려워 코딩같은 컴퓨터언어 공부해야되는데
나오면 바로 그냥 머리가 새하얘지는거같고.
공부하기도 지겹기도하고.

스팀잇 눈팅만 겁나하다가 이렇게 써보는거 시작이라도 하니까
뭔가 좀 정리되는거 같기도하고 재미없는 거에 조금은 의욕이 생기기도하고.
빠이팅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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