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deadPXsociety의 거꾸로 읽는 세상_#5] 아름다움이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 주관과 객관의 미로 안에서View the full contextgrapher (56)in #kr • 8 years ago 역시 미의 기준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심오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ㅎㅎㅎ
현대로 올수록 주관 미학이 대세가 됩니다. @soyo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현대의 파편화된 다원적 세계관이 그런 경향을 더더욱 부채질하죠. 하지만 여기서도 왜 세계는 파편화될 수 밖에 없는지, 옛날엔 비교적 폭넓게 통용되는 미관을 공유했던 사람들이 왜 현대에 이르러 그 관점을 다양화했는지, 아마도 미학의 관점에서만 설명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정치,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고민을 해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