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바위로 유명한 주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처가 식구들과 청송에 여행을 와 있습니다.

저기 멀리 바위산이 보이시나요?? 바위가 정말 거대하다 보니 놀라움과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계곡물은 꽁꽁얼어붙어 있습니다. 청송은 주왕산, 주산지, 청송 얼음골이 유명합니다.
오늘은 청송에 있는 기암바위로 유명한 주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아들은 뭐가 급힌자 혼자 저 멀리 앞질러 갑니다.
산길이 잘 닦여 있는대다 완만해서 힘들지도 않고, 날씨는 추웠지만 햇살이 따뜻해서 정말 기분 좋더군요.

바위산 옆으로 흐르는 계속이 꽁꽁 얼어붙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늘진 곳에 얼음위라 너무 추웠는데 평창올림픽의 효과덕분에 얼음위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피겨 스케이팅 흉내도 내는데 추위도 잊고 열심히 얼음 스포츠를 즐깁니다.

여기는 용추협곡입니다. 정말 엄청난 바위 사이로 다리를 놓아 길을 만들었는데,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오늘 저희의 최종 목적지가 된 용추폭포 입니다.
더 가고 싶었으나 아들이 힘들어 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빨리 되돌아 가게 되었네요.
폭포가 흘러내리다 추위에 꽁꽁 얼어 붙어 버렸네요.
여름 휴가때 왔을땐 정말 시원하게도 흘러내리던 폭포 였는데 추위 앞에서 얼음이 되버렸네요. 얼음이 된 폭포라니 이 겨울에 어울리게 멋진 광경입니다.

이상으로 주왕산 여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사진들이 많은데 여행와서 노트북 앞에 오래 앉아 있기에 뒤통수가 따끔따끔 하네요. ㅎㅎ
이제 다시 다음 여정으로 가보겠습니다.

행복한 토요일 오후 보내시길 바라며,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