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밋업※ 극강의 피로함 그 자체.

마니주의 시각에서 바라본 밋업은 여기에서

미화된 밋업

얼마 전 홍대 밋업이 있었습니다.

러블리한 @manizu
다소곳한 아이 @homechelin
단아한 아티스트 @leesongyi 님 과 함께...
(이렇게 쓰고 싶지 않지만 후폭풍이 무섭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밋업 가기 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10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주었습니다.
제가 다른 밋업에서는 깨방정을 떨지만 이 자리에서만은 그냥 점잖게 앉아있어요.
말 한마디 잘못하면 영혼까지 갈리거든요.

1차 아귀찜 집

아귀를 코로 먹는지 발로 먹는지 모르겠음.
오늘 컨셉이 핑크라 핑크티 입고 오래서 발품 팔아 입고 갔는데 앉자마자 극혐소리 나옴.
(?????)
3시간 동안 멘탈을 갈아주시는데 맷돌에 들어간 콩이 된 기분이었음.

2차 이자카야
술을 코로 먹는지 발로 먹는지 모르겠음.

딴 밋업에서만 웃기지 말고 빨리 웃겨보라고 함.
노잼이라고 욕먹음.
(?????)

업비트에서 내 코인들 파란불 보고 있는게 밋업에서 극딜 당하는거 보다 맘편함...

1,2차 너무 웃어서 광대 아프고 멘탈아프고 막 그러네요.

(너희같은 애들은 거의 없어)

포스팅 쓰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와 너무 힘드네요.
(포스팅 보고 단톡방에서 또 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