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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뻘?]황정민을 보내며

in #kr7 years ago

해리포터의 마지막편 마지막 장면을 보지 않기 위해 극장에서 먼저 나왔다는 후배의 말이 떠올랐어요. 무언가 오래 정든 것과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멀어져야 한다는 것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제게도 그런것이 많이 있겠죠. 근데 그게 너무 익숙해서 그게 무엇인지 지금 당장 꼽을수도 없네요. 매순간 익숙함에 감사하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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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가 완전히 끝났나보군요. 맞아요. 정말 마지막 순간, 어떻게 해도 다시 되돌리지 못하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순간을 피하고 싶었어요. 익숙한 것들에 감사하며 사는 것,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차라리 내가 피하는 것처럼 해보자... 그런 의미이셨을 것 같아요.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 그렇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단 한편도 보지 않아서 몰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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