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볼 冊] 『공방 예찬』

in #kr9 years ago (edited)


생각을 달리고자 하는 @gilma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친구와 강남역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퇴근해서 집에 차를 세워두고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집에서 강남역까지는 약 30분 정도면 갑니다. 그 시간 동안 무슨 책을 읽을까 뒤적뒤적하다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른 책을 오늘 소개드려봅니다. (어제 미쳐 다 읽지 못한 부분은 오늘 짬짬이 재미나게 다 읽었습니다ㅎ)

이승원의 『공방 예찬』

이 책을 읽는 동안 스팀잇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작가는 취미로 목공과 가죽공예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취미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일상의 에피소드 들을 정말 나지막하면서도 편안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나의 친구 스티미언의 하루를, 이야기를 듣듯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남자들이 많이 그렇듯 저도 무언가를 뚝딱거려서 만들어내고 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어려서 아버지께서 직접 만들어주셨던 책상과 의자를 매일 만지며 좋아했고, 그런 아버지를 대단하다고 여겼죠. 물론, 지금도 가지고 계시는 아버지의 전동드릴, 대패 등등의 장비도 욕심났구요.

책에 실린 사진들도 모두 저자가 찍었다고 하던데... 정말 못하는게 없는 분 같습니다.

저자는 매일 매일이 같을 수 있는 일상에서 즐거운 취미생활로 한걸음 한걸음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잘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그 부분에서 저도 ‘내 주변엔 가까운 목공소가 어디있나’를 찾아보기도 했구요. 저도 언젠가는 목공소에 앉아서 저자와 같이 나와 주변인을 위한 목공을 하고 있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일상이 지루하고 따분한 분들...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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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ma님은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고
참 대단하시네요
저도 분발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 이. 즈. 웰. !!!

신난다 칭찬받았다


알이즈웰!!

뭐랄까.. 물아일체의 분위기가 나네요ㅎㅎ
저도 언젠가 나무공방에서 작은 물건을 만들어 본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을 만드셨는지, 아직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저도 공방가서 톱밥 뒤집어쓰고 싶어지네요.

제 머릿속에 있는 6각형 도형을 설명하고
그리고
보안경을 쓰고 톱밥 튀겨가며 했었네요ㅋㅋㅋ

벽에 6각형을 3개정도 붙여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려고 했었어요ㅋㅋ

결국 벽에는 안붙었지만요ㅋㅋㅋㅋ

무언가 머릿속에 있는 것을 직접 표현하기가 어려우셨나보네요.
그렇겠네요.. 생각보다 잘 안나왔을 때 실망감이 있겠네요...

뭐랄까.. 물아일체의 분위기가 나네요ㅎㅎ
저도 언젠가 나무공방에서 작은 물건을 만들어 본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목이 확 제 가슴에 달려드네요. 어제 공방에 다녀왔는데....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공방!

이상하고 아름다운 공방...
책상 나와라 뚜욱딱!!
의자 나와라 뚜욱딱!!
어제 공방가셔서 무언가 만드신건가요?

KakaoTalk_20171019_094023178.jpg우리 집에 이런 난로를 설치해준 분이 하는 공방인데....구들...난로...목공예...가죽공예...그 능력이 무진장하여 놀랐습니다. 그것도 완전 수준급!

화목난로 설치하셨어요?
발빠르신 타타님이시네요! 겨울이 두렵지 않으시겠어요.
따뜻함과 달콤한 고구마 향기 가득한 거실이겠네요!

나무랑 마른잎들이 타는 냄새가 사알작 집안에 차면 기분이 참 좋죠. 고향집이나 외가마을의 모깃불냄새도 떠오릅니다.

겨울이면 저희 부모님 댁에서도 나는 냄새입니다.
어제 전화드렸을 때는 아직 설치안하셨다고 하던데..
조만간 저도 부모님댁 방문하면 그 냄새를 무쳐서 오겠네요!!

제 취미는 당분간 스팀잇으로....ㅎㅎㅎㅎ

요....리....에도 취미 좀 가지세요ㅠㅠ
자꾸 돈가스 생각나요ㅎㅎㅎ

저도 스티밋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요) ㅋㅋㅋ

ㅋㅋㅋ 그럼 저도 조신하게 스팀잇하고 앉아있을래요.

저도 그래서 미니어쳐 도색을 시작했죠. ㅋㅋㅋㅋㅋ

최근 바베큐와 훈제쪽에도 관심을 가지는 중이라 이것저것 해외에서 셀프로 만든 물건들을 보고있습니다. ㅋㅋㅋㅋ

미니어쳐 도색도 재밌겠네요.
엄첨 꼼꼼하고 섬세해야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바베큐 훈제는 나중에 요긴하게 쓸수도 있고 좋겠네요!

요즘엔 책보다 스티밋에 빠져 사네요^^

스팀잇도 책도 다 재밌어요~ !! ㅎ

오 전자책을 읽으셨군요 ^^

무언가 만든다는건 참 매력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소중한 것은 내가 창조해낸 것들을 사랑할수 있는 마음, 나아가 나를 사랑할 수있는 마음인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해도 저건 어느 브랜드인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지 고민하는 저를 반성합니다.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가 저걸 소유했을 때, 내 효용은 얼마인가 보다는 어떻게 평가받을까... 누구나 다 고민하는 것이네요.
저도 반성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좋은 글과 생각은 나눌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만나봐야겠어요!

좋은글 잘읽고갑니다ㅏ. ㅎㅎ

찾아와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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