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학을 좋아합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붓가는데로 쓰는 @gidung 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의미가 갖듯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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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을 좋아합니다.
수학은 풀이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지만, 답은 하나입니다.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수학이라는게 단순하게 보면 숫자계산입니다. 하지만 문제에서는 언제나 어떤 공식을 가지고 써야 되는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문제에 맞는 공식을 쓰면 실수를 하지 않는 한 그 문제는 맞게 됩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요.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은 수학에 나오는 골치아픈 미분문제보다도 더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해답은 없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골치가 아프게 되지요.

물론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가끔 골치아프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다 풀면 성취감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가끔은 피할 수 없는 골치아픈 일이 생기면 고민하시고 어떻게 하면 나을지 생각해보세요. 좋은 해답이 나온다면 좋은 성취감을 얻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수학에는 정석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다른 풀이도 존재하게 되지요. 고민이 생기시면 다른 풀이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무조건 누구나 생각하는 길이 어려운 길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길은 언제든지 생각해보면 있게 마련입니다.

가끔은 수학문제를 안 풀릴 때는 저는 산책을 하거나 다른 일에 집중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은 풀이가 갑자기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렇듯 고민이 생기시면 다른 일을 해보세요. 여행이나 다른 기분좋은 일을 하시다 보면 고민이 갑자기 해결될 때가 있을거에요. 가끔 뇌도 쉬어주어야 일을 하거든요.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가 많지만 하나의 길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다른 길이 있을 수 있고, 어려울 때는 쉬어가는 게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언제나 힘든 일, 어려운 일 두려워 말고 한번 정면으로 부딪쳐 보고 힘들면 한번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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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악~~~ 수학~~~
저는 수학이 정말 어려웠어요.
근데.. 왜 이과를...ㅠㅠ..

좋은 글을 읽고 저는 고등학교 시절의 수학만 생각이 나네요. ^^;;

마지막 문구의 글!! 더 새겨 읽고 가요.

윽~~ 거의 모든 사람의 생각이 비슷할걸요
수학 어렵죠
좋은글이라는 칭찬감사해요^^

수포자인 루나츄는 그저 웁니다.. 엉엉 ㅠㅠ
어떻게 수학을 좋아할 수가 있죠??
다른 세상 사람 같아여..!

앗~~ 뭐 경우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취미같은 거라 편히 생각해 보세요

세상살이가 거의 모두 문제해결이 필요한데. 그걸 가장 확실하게 체험시켜주는 과목이 수학인것 같아요.
제가 공돌이라 그런가 모르지만요 ㅋ

저도 공감합니다.^^
모든게 해결할 문제투성이죠.

비단 수학 뿐만 아니라 문제를 발견했을 때 풀려는 마음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가끔은 그냥 놓아버리고 포기해버린 채 지나다 보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문제도 있더군요.

쉬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계속 달리게만 만든 이 세상에 대해 역으로 문제를 던지고 개선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

오~~ 혜안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냥 쉬는 용기도 필요할 때도 있죠.

수학 정말 재밌는 과목인데, 전 아직도 수학이라하면 약간 두려운과목?ㅋㅋ 그래서 수학적 두뇌가 좋은분들 보면 막 부럽고 존경스럽고 좀 그래요 :) 이건 가벼운 이야기구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가 많지만 하나의 길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위로받았어요. 감사해요 @gidung님 :)
바른길, 옳은길로 달려가다보니 가끔 지쳐서
포기하고싶은 날이 있어요.
좀 돌아보고 쉬어가며 걸을때도 있어야겠죠 :)

위로받으셨다니 영광입니다.
저도 언제나 '보석같은' @lalaflor님의 글에 위로를 받는데요
저도 감사합니다^^

제 친구가 수학전공인데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순간 제 친구인줄^^,,좋은글 입니다!

수학을 좋아하면 똑같은 생각을 하나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수학.과학 , 기술 컴퓨터 이런거 좋아해요..
수학도 좋은데.. 수학은 절 그닥 좋아하지 않는 듯 합니다..

실용수학만도 참 어려워서..🤣 고급수혹은 완전 이해 불가 영억이더군요.

그래도 수학이 있어 여기까지 온듯 함니다.

저도 짝사랑인 경우가 많았어요
수학을 열심히 했는데 공업수학 같은 과목은 저에게 패배감을 주었지요

그것도.. 그런데..

확률변수론 가르쳤던 교수가.. ... .... -_-;;;;

수업시간에 정신 바짝 차리고 .... 열필기 모드로 들어가도... 그분이... 그냥 문제 푸는 속도를 못 따라가가요.. 칠판에서 그냥 Live로 푸는데 필기하는 것도 벅찼던.....

문제는 그런 분이다보니.... 시험볼때.. 결과 틀리면 0, 결과 맞아도 중간 과정 틀리면 0.
....

항상.. 매 학기... F가 3/4가 넘었던... -_-;ㅣ;;;; 전 D로 통과했는데.. 재수강 엄두가 안나더군요..

흑흑..

정확히는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해가 갑니다.
교수란 분들은 우리가 이해하는지 못하는지는 상관없는 분들이시지요
그래서 자신의 이해속도가 우리의 이해속도와 맞는다고 생각해요
결국은 우리는 멍한 얼굴로 수업을 보내고 말죠.

수학 잘 해보고 싶습니다 ㅠ 부럽습니다^^

전 단지 수학을 좋아하시지요.
잘 하는 분은 더 많습니다.

수학 재미는 있는데~ 수학 너무 어려워요 ㅠㅠ

어려운데 묘미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해결하면 성취감이 크잖아요

저도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어요 풀어가는 과정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풀었을 때 쾌감이 있었거든요

앗~~ 그 것 짜릿하죠.
그래서 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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