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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시농부 15일차] 청경채는 무섭게 자란다는 것을 알았다

in #kr6 years ago (edited)

벌레가 많이 먹었다는 건 그만큼 맛있는 채소란 뜻이랍니다.

전에 우리도 청경채를 심었었는데, 거기에도 벌레가 엄청 달라붙어 먹어치우던데...

아마도 옆에 더 맛있는 채소가 있으니 청경채가 살아남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ㅋ

정말 가지런히 오와 열을 맞춰서 채소를 심어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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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말 하려고 했는데! 벌레가 먹은 채소나 과일이 맛있는 거라고요 :) 뭐, 제가 벌레는 아니니 단언할 수는 없지만요.

봄님의 '벌레가 아니니 단언할 수 없다' 는 말이 어쩜 그리도 재치있을까요 ㅎㅎㅎ

필드님.. 제가 벌레는 아니지만 먹어보니.. 맛있네요 ㅋㅋㅋ

청경채보다 더 맛있다고 느껴지나 보네요 ㅎㅎ
gghite님 말씀 들으니 살짝 안심이 됐어요
ㅋㅋ 딱 맞추려고 한 건 아닌데 심다보니 저렇게 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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