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파타야(Pattaya)...

in #kr6 years ago

오늘은 야음을 틈타 파타야 비치로 왔습니다. 방콕에서 걸리는 시간은 1시간 40분정도(130km) 둘째가 다이버 라이센스 교육 관계로 가는 길에 저는 운전사로 왔는데 애는 배타고 들어가고 저는 뭐 해야 되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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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올땐 깜깜 했는데 고속도로에 올라가니 밝아지고 있습니다. 곧 해가 떠 오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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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일출이 시작 됩니다. 일출 일몰은 언제 어디서 보더라도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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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서양인들이 운영하는 다이버샾 인듯한데 매일 매일 교육이 있나 봅니다. 둘째는 학교 수영장에서 기본기를 마치고 수개월전에 여기서 1박 2일 코스로 다이빙 실전을 했는데 최소 6개월에 한번씩 다이빙을 계속 해야 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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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새끼가 있는지 옆에 오지마라고 악다구니를 씁니다. 파타야는 아직 쏭크란 축제가 시작 되지 않아(지방마다 축제 날짜가 다릅니다.) 너무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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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야하나 파타야 비치 앞에서 서성이며 고민하다가 가끔 가던 다방이 기억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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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3층 명당에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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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책을 준비하고 앉았는데 커피마시고 책 읽고 명상하며 오후 4시까지 여기 계속 있을수 있을까요? 이제 오전 9시인데...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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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있어도 다방에서 뭐라 하진 않나 보네요. 그럼 지금부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ㅋㅋ

ㅋㅋㅋ 네. 다방에선 뭐라하지 않습니다. 낯이 두꺼운건가^^ 아무튼 여기서 져서 나가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ㅋㅋ 꾹 참고
책도 다 읽으시고 지나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음악도 듣고 살짝 주무시기도 하세요.ㅎ

아니! 거기 앉아서 다 보신거에요? 깜놀 했습니다.^^

ㅋㅋ ㅋ

다이버 라이센스라니 둘째님 넘 멋진거 아닌가요?오오 그런데 7시간이나 기다려야한다면 좀더 재밌는걸 찾으셔야할거같아영...화이팅입니다^^

넵! 지천이 바다이고 따뜻한 계절이니 저렴하게 할수 있는걸 배울수 있을때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첫째는 저 처럼 물을 좋아하지 않고 산을 좋아해 학교에선 또 캠핑 팀에 들어가 산으로만 다니는데 둘째는 또 물속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네요. 산은 별로이고... 형제라도 참 다른것 같습니다. 좋은 일요일 되세요^^

아이가 벌써 다이버자격증을 딸수있는 나이가 되다니.. 넘 멋지네요..
그나저나 아이들 매니저하는건 기다림의 연속인데.. 개털님.. 힘내세요.. 화이팅.. 시간은 금방 갈꺼예요^^;;

ㅎㅎㅎ 그렇죠. 시간이 금방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휙휘ㅡㄱ 세월이 너무 빠르네요^^

.. 후아 부모님의 위대함은 이렁겅가요.. ㅠ

아직 애니까 좀 더 보살펴 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만 18세 넘어가면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겠지만 저는 박형! 어머님 보면서 부모님의 위대함은 이렁겅가요...했는데... 그나저나 주말엔 뭐해요?

감사합니다 ..ㅎㅎ역시 모든 부모님은 위대하시네요 ㅎㅎㅎ 어젠... 장보고 .. 밥하고 .. 누워서 미드 프렌즈 7시간 보고 ..(인터넷은 안되는데 노트북에 있는 유일한 드라마라서 ㅠㅠ)
오늘은 여자친구가 오는날이라서 방청소 하고.. 밥하고 .. 다시 프렌즈입니다 ㅋㅋㅋㅋ

야호! 여자 친구가 오는 날이닷!... 내가 왜 이리 좋아하지???

ㅎㅎㅎ 일요일에 오는거라 조금 아쉽긴하지만그래도 좋네용 ㅎㅎ 야호!!

ㅎㅎㅎ 파이팅!

파타야 가본지 꽤 되었네요 ㅎㅎ 돌고래 오거리 헬쓰랜드 마사지가 그립습니다 ^^ 올해는 시간 내서 한번 가봤으면 싶네요.
해변그늘에서 독서... 는 현실적으로 불가(너무 덥고 꿉꿉하죠...ㅜㅜ)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커피숖에서 독서...가 역시... ^^

파타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많이 다녀가신 관광지죠. 예전 20년전엔 참으로 해변이 더러워 해변 근처엔 있기 싫었는데 정말 노력을 많이 하더니 참으로 어엿하고 멋진 해변이 되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독서는 역시 에어컨 나오는 다방에서^^ 원하시는대로 다시 한번 방문 하시길 바래봅니다.

둘째 다이버 교육때문에 가신거군요! 그래도 1시간 40분을 달려 갔는데... 카페에 죽치고 있긴 너무 아깝네요~ ㅎㅎ

13시 30분이 되어 막 나왔습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금방 또 건물 안으로...ㅎ

시간 잘 보내셨나요?! 아 맞다!! 맛사지를 받으시지 그러셨어요!!!!!

제가... 마사지를 안좋아해요. ㅠ.ㅠ 저희집 1층에 스파가 있는데 한번도 안 가봤어요. 다들 좋아하시던데...전 참말로...

그렇군요!!!!!! 전 완전 좋아하는데!!!!1 왜요?!??! 간지럼을 많이 타시나봐요?!?!?!!??!

네. 간지럼도 많이타고 누가 몸에 손대는게 딱 싫더라고요. ㅋ

제가 회사다닐때 다이빙 꽤 했었습니다. Advanced였지요. 지금은 사치한것 같고 또 돈도 없고 해서 안하지요. 무엇보다 살생을 많이 하게되니까요. 회, 멍게, 성게... 바다에서 먹는 맛은 끝내주긴 했습니다.

맞습니다. 살생은 경계해야지요. 한국에선 다이빙 하는데 많이 비쌀텐데... 여기는 저렴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ㅎㅎㅎ 힐링이 절로 될 것 같아요 :) 다른 소식들도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zorba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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