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3.24(91일차)

100일째가 되면 처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벤트는 100일째 되는 날부터 페이 아웃 하는날까지 보팅과 격려의 글을 남겨주는 분들중에 추첨하여(아직 방법은 결정을 못했습니다.)
1등 1명 - 10 스달
2등 2명 - 각각 5스달씩
3등 4명 - 각각 2스달씩
4등 8명 - 각각 1스달씩
그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보답으로 드리고자 하는데 어떻게 추첨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첨 방법에 대해 동지 여러분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018년 3월 24일

오늘은 사무실에 나가서 일을 보고 오후엔 오랜만에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좀 더 빨리 앉아야 했는데 어영부영하다보니 9시 10분에 시작한다. 지금까지 진행한 명상을 돌이켜보면 특이한 변화중 크게 느끼는것은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함에도 불구하고 눈앞이 눈 부시게 밝아 온다는것과 숨결이 아주 부드러워지며 간질 간질 감미로워 진다는 점이다. 그외도 여러가지 있지만 나타날때도 있도 안 나타 날때도 있는 현상들이 몇가지 더 있다. 호흡을 인위적으로 조절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는 머리로 많이 몰리는 느낌이든다. 그렇다고 두통을 느끼거나 압박을 느낄정도는 아니다. 오늘도 마찮가지로 빛이 계속 맴돌며 집중이 꽤 오래 지속이 되지만 그렇다고 얼마나 오랫 동안 지속했는지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정도는 아닌게 아직도 집중력과 집중력 사이에 빈틈(잡념)이란 다리가 연결 되어 있다는걸 인지 하고 있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아마도 나 처럼 집중력이 높지 않은 사람은 더욱 더 분발을해 100일이 아니라 그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노력해야 온전한 한덩어리의 집중력을 맛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로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고 느낄수 있는 그 지점... 오늘도 호흡이 감미롭지만 집중력이 왔다갔다 한다. 눈을 떠보니 10시 20분이 지나고 있다.

-개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