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2.06(4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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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6일
이러다 정말 100일동안 명상을 해 낼수 있을것 같다. 아직 절반도 안된 상황에서 입방정일수도 있겠지만...집중력이 조금씩 깊어짐을 느낄수 있다.
오늘도 8시 50분에 좌정을 하고 호흡을 고르게 했다. 처음에 명상에 들어가면 하는 호흡정리도 참 중요한것 같다. 호흡정리가 잘되고 명상에 들어가는 준비과정이 좋으면 빠르게 명상에 이르는것 같다.
크게 심호흡을 세번하고 고요히 숨이 길면 긴 걸 알아차리고 짧으면 짧은걸 알아차린다. 요 며칠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이마 나 머리쪽이 두근거림이 있다. 마치 심장이 머리에 달린것 처럼... 지속적인건 아니지만 갑자기 머리에 있는 심장이 방망이질을 한다. 그리고 처음엔 명상에 들어간뒤에 한참 동안 호흡을 놓친다. 마치 집나간 원숭이를 찾아다 집에 데려다 놓으면 나가고 데려다 놓으면 나가듯이...
그런데 어느순간이다. 갑자기 뭔가가 변하면서 그때는 평소에 내가 아닌 좀 깊은곳에 있던 내가 슥 나타나듯 집중력이 배가 된다. 그럼 그때부턴 정신이 또렷하고 호흡이 잘 보이며 끊어지지가 않는다. 그대로 지속이 된다. 그때부터는 그냥 놓는다. 있는 그대로 일어났다 사라지는걸 바라만 본다. 무엇을 특별히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때부터는 호흡이 너무 고요해 숨결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 또렷함이 얼마나 흘렀을까 왼쪽 다리가 저려온다. 시간이 꽤 많이 흘렀나 보다. 다리를 바꿔 앉았는데도 또 저려 오는걸 보니 오늘도 여기까지 인가 보다. 온 몸을 한번 스캔한뒤 천천히 눈을 뜬다. 10시 10분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개털-
벌써 45일째... 100일 호흡 꼭 성공하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ㅎ
평소의 내가 아닌 깊은 곳에 있던 내가 나타나는 기분, 묘할 것 같습니다.
머리가 두근거리는 느낌도 신기하네요. 새로운 경지에 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개털님!! 좋은 밤 되세요.
@ryanhan 님의 관심과 응원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작이 반이랬는데, 시작한지 다시 반이 되었으니 이제 1/4남은셈입니다^^ 하루하루 꼭꼭 이루어가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bulsik 님! 격려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한 다루 되세요^^
저도 몇 일간 해보고 있는데 .. 호흡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지만 저도 Teul님처럼 꾸준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도서관에서 책도 한 번 빌려봐야겠습니다 .
제가 추천하는 책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 해보려고 하는데 그 책이 도움이 좀 되실겁니다. 무조건 호흡은 편안하게 해야 됩니다. 물론 고수들은 호흡을 조절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 하는 방법은 쉽지가 않아서 저는 무조건 안되더라도 쉬어지는대로 숨을 쉬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한 하루되세요^^
100일 아니라 1,000일 10,000일 계속하셔야죠^^
네. 제 목표가 죽을때 딱 죽는 숨을 지켜보면서 죽는게 목표라 앞으로 죽을때까지는 계속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을 특별히 하려고 하지 않는다. " 무아지경에 드신 것 갑습니다^^
그정도는 아닙니다만 호흡이 느껴지지 않으면 더이상 호흡에 집중을 할수 없고 이미 집중이 되었다고 보고 뭘 더 어떻게 집중하는게 아니고 집중 된 그대로 유지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많이 좀 부끄럽네요. 적어 놓고 다시 읽어보니...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억릴레이 바통을 받아서 포스팅했습니다. ㅎㅎㅎ 미흡하지만 잘봐주세요 ㅠㅠ 45일차부터 점점 명상에서 깨달음을 얻으시는 거 같아서 멋져보입니다 !!! 진정 현자가 되시는겁니까 ㅠㅠ
잘 읽어 봤습니다. 대단한 청춘을 보내고 계시네요. 앞으로도 본인의 행복을 위해 과감하게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이제 반정도 남으셨네요 ^^*
화이팅 입니다
@hsuhouse0907 님! 매번 힘을 주시고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