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2.01(40일차)
by Henry
2018년 2월 1일
오늘은 저녁 7시에 앉았다. 명상을 시작한지 40일째이고 2월의 첫번째 문을 여는 날이다. 명상을 하다보니 좋은점은 자기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안 좋은점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많이 줄었다. 보자는데 안나가서 섭섭한 분들도 있겠지만 이해해 주리라 믿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숨을 들이쉬고 내 쉬길 한참이 지났지만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몸이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치 전기나 뜨거운 불에 덴것 처럼 어깨가 들썩이거나 갑자기 젖혀지길 대여섯번...
드디어 머리에 전기가 들어오듯 눈앞이 환하게 밝아 온다. 오늘에서야 좀 더 명확해진건 집중이 되면 될수록 졸음이 오지 않는다. 집중이 강해지면 질수록 눈앞이 밝아진다. 그리고 숨결이 가늘어진다는것은 확실하다고 스스로 믿는다.
오늘은 눈 앞이 환하게 밝아왔지만 다른 날처럼 전체가 꽉 차서 눈이 부셔 눈을 뜰수 없을정도는 아니다. 그냥 눈 앞 전체가 아주 많이 밝다. 그런데 마치 내 앞에 누가 왔다갔다 하는듯 그림자 물결이 생긴다. 초반에 명상할때 이런 현상이 많았는데 아마도 집중도가 현저하게 깊지 않다는 뜻일지도... 명상이 잘되고 안되고는 내 영역이 아니니 난 그저 부지런히 열심히만 할뿐이다.
-개털-
저도 요즘 개털님 덕분에 숨을 쉴때 복식호흡을 의식해서 하거나..집중해서 호흡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열받을 때 복식호흡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렇습니까! 열 받을땐 숨이 얕아지면서 산소가 모자라 씩씩 거리게 되거든요. 그때 깊이 들이쉬면 바로 ' 오! 이사람 정말 이성적인데...' 이런 소릴 듣는데 그래도 뚜껑 열리면 도로아미타불...이라고 암튼 건강을 위해서 복식으로! 감사합니다.
개털님의 꾸준함에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결심한 것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비밀인데요... 할게 이것 말고 없어요ㅠ.ㅠ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상을 하면서 두뇌가 변화하는걸 느끼시나 봅니다. 저도 언젠가는 경험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요 하지만 일상은 너무 바쁘고(핑계고..) 여전히 여유는 제가 챙겨야만 생기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번 주말만은 저를 위한 시간을 써보도록 해야겠어요. 풍경 좋네요. 마음이 활짝 열려요
제 생각엔... 정말 해 보실 마음이 있으시면 저 처럼 하시기엔 여러 사정이 있을수 있으니 팁을 하나 드리면 핸드폰에 알람을 하루에 세번 혹은 그 이상 맞춰 놓고 알람이 딱 울리면 그때 '나 지금 뭐하고 있지?' 하고 1분씩만이라도 의식을 돌려 내 마음을 바라보는 연습만 하셔도 명상이 됩니다. 그때 쉼없이 움직이던 마음이 딱 멈추거든요. 한번 해보세요^^
넵 지금 알람 설정했습니다! 후기 남길게요오
종소리로... 띵~ ~~ 응원합니다^^
명상이란게 참 좋은데요..
그게 마음먹고 하려면 참 안되요 ㅎㅎ
맞습니다. 마음 먹고 하려면 잘 안됩니다. 그냥 틈틈이 짜투리 시간에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계실때, 차로 이동하실때, 누구 기다릴때...등등' 아닌가...! 그 시간에 스팀잇 해야 되는구나! 취솝니다. 취소! 우린 너무 바빠요!
개털님 덕분에 1, 2 분이라도 명상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상을 다 같이 하면 혹시 우리 모두 연결 되어있는걸 느낄수도 있겠죠? 우리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 남이 이로운일을 해야 나도 이로워 진다는걸 저도 알고 floridasnail 님도 알고 다 같이 알아서 좋은 에너지가 넘쳐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하세요^^
그런거 같습니다.
명상이 잘되고 안되고는 내영역이 아니지요.
그냥 명상을 할뿐이지요^^
@sailingtohappy 님! 오늘도 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그냥 하는것 뿐인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으쌰으싸 같이 힘내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스티밋 !
요즘 너무 바쁘신것 같습니다. 마치 산타클로스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