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1.05(13일차)

in #kr8 years ago

오늘은 어제 적어본 12일차 명상 일기를 찬찬히 읽어보니 정말 어제는 호흡을 관찰한게 아니고 감정을 따라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참 부끄러운 모습이었는데 제목에서 밝혔다 싶이 초보라 뭘 알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적는 일기를 혹 보시는 분들은 '이 사람은 명상을 하면서 이렇구나!.' 라고만 봐주세요. 절대 잘 알고 하는게 아니라 명상 고수님들은 웃길수도 있습니다.

2018년 1월 5일
오늘은 귀가가 늦어 10시 25분에 좌정을 했다.
어제는 감정의 물결을 따라 다닌것 같아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호흡에만 집중한다.
그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도 '아 그렇구나하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 오리라 다짐을 하고 천천히 천천히 호흡을 바라 본다.
코끝과 윗입술 사이의 허공과 피부의 경계에 숨이 들어가고 나오는것만 지켜본다.
절대 느끼지도 않고 호흡을 따라가지는 않는다.
그냥 그위치에서 마음의 눈으로 바라만 본다.
호흡이 잔잔해 지는 순간 오른쪽 귀에서 맥박 소리가 들린다.
'맥박소리가 들리네' 하고 다시 호흡에 집중한다.
그러더니 어느순간 맥박소리는 사라졌다.
또 발바닥이 갑자기 벌레 물린듯 따끔거린다.
다시 호흡에 집중을 못한다 '발바닥이 따끔거리는 구나' 이렇게만 하고 호흡으로 잘 돌나오곤 얼마지 않아 따끔거림이 없어졌음을 눈치챘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앞뒤로 출렁거린다.
뭐지? 심하게 출렁였는데... 정신을 호흡에 집중하고 있는데... 정신을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데 역시 믿고있는게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
너무 찰나라서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히 깜빡 졸았다고 생각한다.
평소보다 늦어서 그랬을거야 라고 위로하며 눈을 뜬다.
어느듯 11시 26분이 넘어가고 있다.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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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털님 안녕하세요! 명상에 관한 포스팅은 신선한것 같습니다. 저는 명상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명상하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몇 번째 챠크라' '몇 단계 챠크라'에 대해 듣곤 합니다. 사실 발을 담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지만 듣는것만 으로도 흥미가 생기더군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_^

@baekfilms 님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하고 찾아갈께요. 자주 뵈어요.

@gaeteul 님의 명상 일기를 읽으면서 저도 간접 체험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우와 집중하면 맥박도 들을 수 있군요...!
읽다보니 저도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맥박소리가 들렸다고 하기보다는 그 부분이 뛰었서 느꼈나 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주일정도 명상을 하다가
타고난 게으름으로 포기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요즘 암호화폐 투자를 하다보니
하루 10분이라도 명상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꼭 100일까지 성공하길 바랍니다.

@yellowrain님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하시면서 처음에 일분 그 다음엔 이분 이런식으로 한번 하보시길 권해 봅니다.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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