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염치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스팀값이 내려 글을 쓰고 싶지 않다는 말은 마음으로만 공감하겠습니다.
...
저는 이과출신이라 글재주가 없지만 이말은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칸트 헤겔 니첼 같은 대철학자들을 인용하실 정도면
스팀값이 내렸을때 자신의 글가치를 좀 올릴시간이다 란 생각을 안하셨는지요?
지나가다 염치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스팀값이 내려 글을 쓰고 싶지 않다는 말은 마음으로만 공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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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과출신이라 글재주가 없지만 이말은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칸트 헤겔 니첼 같은 대철학자들을 인용하실 정도면
스팀값이 내렸을때 자신의 글가치를 좀 올릴시간이다 란 생각을 안하셨는지요?
당황스럽네요. 며칠간 포스팅을 쉬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왜 글 가치를 올릴 생각을 했어야하는지요?
제 글의 가치는 제가 올리는 것이겠죠. 지나가다 갑툭튀한 @formysons님
같은 분이 가치를 올려주는 건 아닐 겁니다. 님이 저에게 툭 던지고간 얘기는
정답도 결론도 아닙니다. 왜 아무 근거없는 혼자만의 결론을 남에게 들이밀며
강요하시는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네요.
자신의 블로그에 대철학자를 언급하는 잡글을 올리든, 음식 사진을 올리든, 여행 후기를 올리든 자유롭게 놔두시죠. 어차피 거품 천지인 스팀잇 세상에서 실제 컨텐츠 가치보다 과분한 보상을 받는 글은 차고 넘칩니다. @formysons 님 글을 포함해서요. 남의 글 가치를 운운하실 여유가 있으면 본인의 글이나 댓글의 가치에 대해서 먼저 고민해보시고요.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formysons 님의 댓글에 황당했습니다. 그분의 블로그를 가보니 더욱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남에게 글 가치를 운운할 자격이 되는 분이라곤 절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분을 접하고 상대하는것도 블로깅의 즐거움일테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