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주가를 예측하지 말아라, 투자도 진화한다.
안녕하세요 @foreneo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많아서 책을 좀 많이 읽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1
리뷰에 이어서 의미있는 구절 인용, 공유하려고 합니다.
p. 61 코울스는 시장을 예측하려는 사람들이 실제로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예측해낼 수 있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1929년부터 1944년까지 6904개 예측치를 분석했는데 결론은 "주식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성공적으로 예측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 였다.
우리는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코인사장의 미래는?
예전에는 수많은 기사들을 보면서 내일 주가는 어떻게 될까? 한달 뒤 주가는 어떻게 될까? 라는 예측으로 매매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많은 매매들이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예측은 쓸대없는 기대를 낳고
기대는 아쉬운 실망만을 남기게 된다.
오히려 내가산 주식 혹은 코인들이 하락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하락한다면 저가매수 기회로 생각하고 장기 투자 해야한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가 투자의 방법도 진화한다는 것이다.
1930년 대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장부가치 할인전략
2차대전 이후에는 배당모형
1960년대는 이익 성장률이 가파를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1980년 대는 워렌버핏의 주주이익 또는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
오늘 날 투하자본에 대한 현금수익에 대한 전략
수많은 투자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정답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가장 좋은 투자법은 시장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맞팔 환영 ^^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버느냐의 계량화에 초점을 두는 가치투자형 주식과 투기성 시세차이를 이용해서 돈을 보는 가상회폐의 투기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 바깥의 가상화폐 세계는 현재 투기성 자본의 놀음판인 거 같거든요. 하지만 스팀잇 안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것을 시도하는데, 스팀잇에 투자된 돈이 어떤가치를 낼지에 대한 정량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계획과 돈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의 흐름만 나타내어줄 뿐이지요. 이게 아이러니입니다. 주식이라면, 손익계산서나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를 통해 돈의 향방과 이 돈이 새로운 돈을 벌어들였다는 정리가 되는데요. 가상화페의 경우는 채굴로 그냥 돈만 계속 퍼낸다는 개념만있지요. 그런데 그렇게 채굴된 화계가 가상의 화폐라는 게 문제이지요. 법화와 따로노는 것이고 현금과 치환될 수 있다는 것인데 그건 단지 기대일 뿐이지요. 언젠가 터져버릴수 있는 풍선일수도 있구요. 지금은 투기문화로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의 실험이 어떻게 될지는 참 궁금합니다. 그렇게 안되기 위해서 채굴된 돈이 실재 세계에 현물 교환 가치를 낼 수 있는 법화의 유용성을 창출하자는 것인데, 본질이 왜곡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계속 토큰을 만들어보자는데만 향해서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스팀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다른 코인들도 유용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기성 ICO들도 많지만 그 중에서 살아남는 코인들을 골라야겠죠 ㅎ
투자는 정말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때 그흐름에따라 잘 대응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욕심부리지않고..
맞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구요...
제일 중요한..투자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