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상 - 직업을 만들어 가는 아이들

in #kr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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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미국 초등학교에서 영재반에 들어갔었다. 영재반이라 해서 뭐 특별한 건 없고 일주일에 하루씩 영재반 선생님과 특별활동을 한다. 한 학기는 로마,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연구하고, 한 학기는 일본, 아시아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바느질도 하고 뜨개질도 하고 등등.

그리고 선생님은 부모들과 일년에 한번 상담을 한다.
이 "한국에서 교육받은 부모"는 도대체 아이가 어느 과목을 잘 하며 나중에 어떤 분야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만 궁금했다.
영재반 선생님의 대답은 이러했다.

이 아이들은 직업(job)을 선택하고 선택을 당할 아이들이 아니라 직업(job)을 만들어 갈 아이들이라고.

맞다.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내가 살아온 세상과는 정말 많이 다를 것이다. 예전엔 한 세대가 30년이라고 했다면 이제는 한 세대가 10년, 아니 5년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난 그냥 아이들을 믿기로 했다. 공부하란 잔소리 따윈 하지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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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이가 나중에 노벨상 같은걸로 나타나는거죠

아직도 미국의 교육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너무 안일해 보여 답답하기도 하고, 또 반면 자율적이고 넓고 높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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