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2018년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의 도쿄 여행 이야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6월 1일 드디어 하네다 공항에서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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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일찍 나와 하네다 공항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붓가게 우동을 아침으로 먹었는데 사진이 없군요 ㅠㅠ
'일본의 공항이구나'를 바로 느낄 수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여러 색의 꽃들이 참 탐스러웠습니다.

선물가게에서 인기가 많다는 도쿄 바나나와 로이 초콜릿도 샀습니다.
한국에 와서 먹어보니 역시 맛있더군요.

시간이 남아 5층에 있는 전망대에도 가보았습니다.

시야가 확 트인 전망대, 하늘, 햇살, 바람 모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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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한 항공 쳌인을 합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아이들은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남편과 저는 퍼스트 클래스를 예약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대한 항공 승객은 프레스티지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모두 Sakura lounge 를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가 환하고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네요~

죽에 미소국, 각종 반찬, 특히 생선 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본 카레도 먹었지요. 색도 좀 다르고 맛이 뭔가 달랐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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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기다립니다.
역시 일등석이라 화면도 크고 자리도 넓습니다.

3박 4일, 즐겁고 아쉬운 도쿄가 멀어져 갑니다~

2시간이 조금 넘는 짧은 경로지만 국제선이라 그런지 점심 식사를 주는군요.
미국은 4-5시간이 넘어도 국내선이라 밥 안주는데 ㅠㅠ
애프타이저~ 제가 좋아하는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에 바질 페이스트가 맛있었습니다.

저는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비벼놓고 나니 사진 찍을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도쿄에서 서울은 정말 금방이더군요.
착륙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좀 뿌옇게 보이네요...

드디어 김포 공항, 한국 땅에 착륙을 하였습니다.
3년 전에 엄마 돌아가셔서 잠깐 왔었는데, 이제는 엄마 없는 하늘 아래로 다시 왔네요...
'김포 공항'은 17년 만이네요.

내일부터는 6월 1일에서 6월 18일까지 한국에서 놀고 먹었던 이야기를 올립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