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배] 스팀방송국의 총수님을 찾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mmerlin 님(이하 멀린님)과 주고받은 댓글이 이렇게까지 크게 될지 저는 미처 몰랐습니다. 어떻게해서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설명이 다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kyunga 님의 글 깜냥이 안되는 사람이 능력 밖의 일을 꿈꾼다는 것에서 아래와 같은 댓글을 주고 받았습니다.

flightsimulator
요즘 들어 많은 분들이 스티밋에서 서로 서로 돕고 사는데... 저는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제가 업으로 하는 일, 취미로 하는 일들을 통해서 물론 저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봤는데 제가 속해있는 조직에서는 그것이 도움을 드리는 방법도 쉬운 편이고 이래저래 쉽게 가능한데... 온라인상에서는 제가 가진 작은 능력이나마 전달할 방법이 어려운 것을 통감하고 있답니다.

그나마 겨우 최근에 모님에게 기술적인 부분을 도움드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되었을지 사실 궁금하기도 하고 좀 어설펐던 것 같고... 요즘은 저도 <생각이 많은 달>입니다. ^^;

kyunga
지난번에 배자까님 포스팅에서 음향 관련해서 많이 아시는거 같아 놀랐어요..!ㅎㅎ
팟캐스트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 (@emotionalp 님, 준비 잘 되어가나요..?ㅋㅋ),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 포스팅해서 공유해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될꺼 같아요ㅎ

flightsimulator
제 다음 포스팅은 팟캐스트 준비와 관련된 포스팅인건가요? 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 당분간은 모른척 하다가 정말 성화와 같으면 그 때나 시작하렵니다. 아직은 제가 느끼기에는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들 인터넷 검색으로 잘들 활용하시니깐요. 사실 제가 깜냥이 안됩니다. ^^;

kyunga
ㅋㅋ부담드렸다면 죄송해요ㅋ 마음내키시는 순간이 오면 그 때 써주세요!ㅎㅎ

flightsimulator
아, 끝까지 ㅋㅋㅋㅋㅋ 쓰지 않아도 된다, 쓰지 말아라 등의 말씀은 안하시네요? 알겠습니다. 그 때가 오련지 모르겠지만 마음 내키는 순간이 오면 그 때 쓰겠습니다. ㅋㅋㅋ

baejaka
저 같은 음알못(음향알지못함)에게는 아주 빛과 같은 정보들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글 읽어주는 여자 준비하면서 노이즈 안잡힐 때 하늘님께 S.O.S를 쳐야하나 고민했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포스팅 1회는 언제 나온다고요?!

flightsimulator
(먼산) (한참을 생각한다) 이 본문의 글 제목..."깜냥이 안되는 사람이 능력 밖의 일을 꿈꾼다는 것"에 대해 내 자신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그리고 담배 한개피를 꼬나물고, 아 참, 나 담배 안피지)

배작가님은 돌아오는 주말 행사장에서 만나뵈었을 때 혹시라도 안바쁘시면 그 때 도와드리면 안될까욥? 혹시 그 때 바빠서 시간 없으면 그 때 다시 생각해볼께욥. 우선은 당장 할 수 있는 오프라인부터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도움이 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

baejaka
안될 이유가 있을리가요 ㅎㅎ
저의 재촉(?)에 너무 부담갖지는 마시어요. 제주에서 뵐게요 ^^

평소에는 1주일 또는 2주일에 글을 한편 쓸까한 저인데 무언의 압박감과 책임감으로 최근에 작성한 세 편의 글이 있습니다.

이 글 중 마지막 [팟캐스트 준비편 -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 (이라 쓰고 그냥 이거 쓰면 좋겠어요~라고 말합니다) 글에서 멀린님과 댓글을 주고 받다 멀린님이 가진 좋은 아이디어인 스팀 방송국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어 막연한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틀 전인 26일(목) 밤에 대화를 나눴고 27일(금)에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여 같은 제목으로 포스팅하자는 의견에 합의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7일(금) 오후에 업무가 밀리기 시작하고 몇 주 전부터 생각했었던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행사를 즐기러 가고 행사에 참가하느랴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이유는... 막연한 참가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구체적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기술지원형 참모이기 때문입니다. ^^;;

스팀방송국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제가 생각하는 제 역할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간단하게 이런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술지원 참모형입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아닌 두루~ 두루~ 기술지원 또는 기술적인 방향을 제시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어디까지 도울 수 있는지는 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기술적인 부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의외로 쉽게 팁을 제공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의외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기술지원이 가능할지도 모른답니다. ^^;

멀린님의 글 [WANTED] 스팀방송국의 총수님을 찾습니다을 이미 보신 분도 계실테고 미처 못보신 분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멀린님의 글에 깊은 공감을 하고 함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하여 뜻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임 참여 부탁드립니다. 의견은 멀린님 글이나 제 글 어느 곳이든 상관없습니다만 멀린님 글이 더 좋습니다. ^^

사실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으로 제가 지금 가장 걱정하는 것은 딱 3가지입니다.

첫번 째, 아는 것 별로 없는 바닥인데 별 도움이 안되면 어쩌냐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두번 째, 스티밋을 통해서는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존재하려는 제가 이런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까 부분입니다.
세번 째, 수도권이 아닌 지방 거주자라서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밋 방송 프로젝트에 최대한 참여하고 싶습니다. ^^
여러분~ 함께해요~


@flightsimulator
어제 제주 성산포 인근에서 개최되는 <2018 치앙마이가 제주에 옵니다>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시간을 가지니깐 좋아요. 이제 푹 자고 일어나 오늘 있을 행사와 사진전도 마저 즐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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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뭔가 방송이나 음향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전무하다시피 하여 총수는 커녕 비서 혹은 알바 정도도 할게 없네요 ㅠㅠ

하지만 뭔가 멋진일이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니 응원응원 드립니다!! :D

저도 그냥 쬐끔, 그냥 흐름만 아는 정도이고 디테일하게 잘 모릅니다. 인건비 쎈 분을 알바로 부리기 힘듭니다. 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

총수 하려면 수염이 없어서 패스~!!!
총수 하려면 얼굴 공개 되어서 패스~!!

하늘님 응원해요~!

총수 안하고 포로그래퍼로 참여 어떻습니까? ㅎㅎㅎ 하다보면 사진과 이미지 관련해서도 도움 받을 것이 많을 것 같은데요. ^^;; (섭외중 ㅋㅋㅋ)

제가 김총수처럼 찰지게 욕은 잘하는데 ㅋㅋㅋㅋ
사진을 못찍어요 ㅋㅋㅋ

와~ 사진 잘 찍으시면서 이런 말씀하시면 다른 분들은 진짜 사진을 못찍는 것이 되는건가요? ㅎㅎㅎ
욕을 찰지게 잘하신다니 나중에 방송 컨셉이 기대됩니댜? ㅎㅎㅎ

엥??? 난중에 방송 컨셉이라뇨???

앗, 죄송합니다. 김총수처럼 욕을 찰지게 잘한다고 하셔서... 제가 던진 농담이었습니다. ^^;족장님이 방송에서 찰진 욕이라니요~ 혹시라도 깜짝 놀라시고, 불쾌하셨다변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농담의 소재 선택에 조심하겠습니다.

불쾌하긴요 ㅎㅎㅎ
솔직히 욕 잘못합니다. ㅋㅋㅋ
욕 잘하면 여기 안있죠 ㅎㅎㅎㅎ 욕쟁이 할머니 국밥집에 일할듯 ㅋㅋ

ㅎㅎㅎ 불쾌하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족장님 방송상의 목소리 들으니 욕 잘 못하실 것 같더라고요. ^^

그쪽으론 일자무식이라서
도움이 안 되겠네요
그래도 응원은 점보로 합니다

최대한으로 즐기셔요

선생님은 컨텐츠가 있지 않습니까? ㅎㅎㅎ 컨텐츠로 도움(?)을 받겠습니다. 응원을 점보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말씀처럼 최대한 즐기겠습니다. ^^

하늘님..뭔가 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응원 가득 보내요^-^

룰루랄라~~♬ 그 응원 가득 모아 힘내겠습니다. ^^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셨군요! 멋집니다, 기술지원 참모형인 하늘님 :)

어쩌다보니... 멀린님의 꼬임 제안에 슬쩍 발 담갔다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일이 커질줄은 저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정신없이 댓글 몇번 주고받다 보니 이미 프로젝트 런칭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ㅠㅠ 말이 기술지원 참모형이지 도움드릴 것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ㅠㅠ

하늘님?ㅋㅋㅋ 결국에 하게 되실꺼 알잖아요??ㅋㅋ
@mmerlin 님과 같이 운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_<
굳이 수도권에 있지 않으셔도 인터넷만 되면 될듯요??ㅋㅋ
또 푸시해서 죄송하지만ㅋㅋ @홍보해 이럴때 쓰는거 아입니까

저는 팟캐스트를 시작하려는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도와드릴 것이 더 많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온라인은 한계가 있어서 애매한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지방이라는 것이 크게 걸립니다. 물론 저와 같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프라인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그 점은 장점이 되겠습니다. 그럴려면 어쩔 수 없이 제가 거주하는 곳 정보를 오픈해야 되나요. 갑자기 오픈해야 되는 정보가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ㅎㅎㅎ 이게 다 경아님 때문입니다. ㅠㅠ

(@baejaka 배자까님 우리가 또 한 껀 한거 같아요!ㅋㅋ)

(배자까님 오늘 새벽에 늦게 주무셔서 아직도 주무신답니다) 물론 제가 막 던지는 댓글입니다.

저의 취침시간은 대외비입니다. (하늘님 정보공개방침 따라하기)
그나저나 @kyunga님, 우리 꼬실레이션 능력이 꽤 좋은거 같아요. (알고보니 우리가 비선실세)

감사합니다. 제 정보공개방침(?)을 잘 이해해주셔서. ㅎㅎㅎ
사실 제 정보공개방침은 이번에 깨셨습니다. 원래는 혼자 살짝 행사 참가했다가 돌아올 계획이었답니다. 배작가님이 누군지 몰라 여쭤보느랴 깨지고, 배작가님과 대화 나누느랴 깨지고... 앞으로도 조금씩 더 깨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꼬실레이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선실세 호...매력적...끌려요...ㅋㅋㅋ)

흠... 전 하늘님과 멀린님 외에 적임자가 과연 있을까 싶고요ㅋㅋ
하고자 한다면 방법이 있을꺼에요 분명!
제가 응원하는 분들이 대거 팟캐스트에 몸담고 계셔서, 하늘님이 총수가 되시면 더 좋겠다고나 할까요?
이것은 다 개인적인 바램ㅋㅋㅋ 한 귀로 흘러 들으셔요ㅋㅋ

아마 제가 아는 분들도 몇 분 포함될 것 같아요. 저도 그 분들을 응원하기에 이렇게까지 일이 커진 것 같아요. 저는 언제나 말했듯 기술지원형 참모라서... 한 귀로 흘려듣고 있습니다. ㅋㅋㅋ

@flightsimulator님 안녕하세요. 개수습 입니다. @kyunga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개수습님이 @asbear님이셨군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팅! 탱탱!

kr-youth에서 농담(?)인데도 따뜻한 마음으로 생일 축하해주시던 뽀토시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또 하나의 마법이 일어나는 것인가요!!ㅎㅎ 정말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꼬리에 꼬리가 연결되는 듯한 이 현상이 신기하네요!ㅎㅎ 두분이 같이 공동총수를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지도..ㅋㅋㅋ

의견 감사합니다.
총수에 대한 의견은... 생각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초빙하는 것으로... ㅎㅎㅎㅎ

아니 어제 잠깐 물건 전달하느라 자리 비웠을 때 그새 사라지셨더라고요. ㅎㅎ
만나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
두 분 열심히 응원할게요. 총수님이 어서 나타나주셨으면 좋겠네요 :D

금요일 밤에 애프터파티 끝나서 정리되는 분위기라서 광장 사진 둘러보다가 숙소로 들어갔지요. ㅎㅎㅎㅎ
저도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
이래저래 차분하게 많은 말을 많이 못나누어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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