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펜을 든 세계정신, 대(大) 진보언론 마그누스 프레시안 귀하

in #kr2 years ago (edited)

프레시안이 정봉주를 악마화하는 작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아래 링크는 아래 링크는 "<프레시안>은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을 고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9292

정의는 당신네들 집에 모신 금송아지가 아니다. 진보를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제 팔뚝의 완장으로 내걸지 않고 이딴 망상을 성명이랍시고 내걸 수 있는가.

골룸은 절대반지에 대고 "마이 프레셔스..."를 되뇌며 추악하게 늙어간다. 사과 한 마디, 공정보도 한 꼭지 양보하기가 그리 분하던가. 절대반지는 영물이라 영생이라도 주지, 프레시안이 참칭하는 정의와 진보는 상대적이라 이현령 비현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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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보도의 본질은 정치인 정봉주와의 '진실 공방'이 아닙니다."

이런 추잡한 문장을 자칭 진보언론에서 보는 세상이 됐다. 아니 한 사람을 폭로로 날려보내는 데 진실보다 중요한 게 뭐란 말인가? 다음은 바로 이어지는 문장이다.

"그에게 당했던 악몽을 7년 만에 세상에 토해낸 피해자의 외침이 사실로 입증되어 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진실공방'은 안 되고 '사실공방'은 된다. '진실'과 '사실' 사이에 이리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을 줄이야.

자꾸 혁명을 운운하는데 혁명같은 소리한다. 혁명이 당신들 기저귀인가? 어리광 참 준엄하게 부린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며, 피해자를 향해 시간과 장소를 한 치의 오차 없이 기억해내라고 다그치다 검찰로 갔습니다."

먼저 다그친 게 누구였더라. 그래도 피해주장자를 다그치면 안 되나 보다. 어? 그런데 왜 바로 다음 문장이 "하지만 정 전 의원이 낸 고소장엔 피해자가 없습니다. 유력한 목격자도 없습니다."인 걸까. 피해자 다그치지 말라며. 그래서 소원대로 폭로자의 든든한 친구 프레시안을 대신 고소했잖은가.

"<프레시안> 기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뿐입니다. 무엇이 두려워 진실을 밝히자며 시작한 소송에 진실의 주체들을 뺀 걸까요."

프레시안 대신 '진실의 주체'를 고소하란다. <프레시안>과 서어리 기자는 뒤로 빠지고 정봉주와 A양이 자기들끼리 법정투쟁을 벌여야 두려움 없는 당당한 모습이란 얘기다. 정신분열이 아니라 양심분열이다.

"<프레시안>은 오늘, 정봉주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합니다. 전적으로 정봉주 전 의원이 야기한 일입니다."

"전적으로" 자기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그럼 정봉주가 결백한 경우 프레시안이 아니라 미투의 책임 아닌가. 왜 "촛불 다음의 촛불", "혁명"에 책임을 돌리시나.

프레시안은 정봉주가 미투를 억압한다고 주장한다. 프레시안은 미투에 기생해 여성을 착취하고 있다. 그래도 상관없다. 자신들이 정의, 진보, 혁명, 촛불, 참언론이 아닐 가능성은 우주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손가락을 들어 지목한 사냥감은 무릎꿇려 마땅하나 저들의 입에서는 "미안"이라는 말 한 마디도 흘러나와선 안 된다. 이와 같이 무오류적인 존재를 서양철학에서는 신(神)이라 칭하고 현실에서는 꼴깝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정봉주의 스탠스와 정치인으로서의 가치와는 상관없다. 프레시안이 문제삼은 것도 그의 정치적 입장은 아니었다. 인간과 인간의 문제다. 인간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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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합니다.

프레시안... 가면 갈수록 실망이네요.

스팀가격이 떨어지는 절대보팅금액이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후후후 딸기청이나 만들어볼까합니다!
https://steemit.com/kr/@mmcartoon-kr/6jd2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