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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블록체인 전문 팟캐스트 블록킹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15화 가즈앗!

in #kr7 years ago

옐로우보이님 저기 뭐 좀 여쭤봐도 될까요?^^
글 쓰다보니 TXID가 헷갈려서요.. 책에는 분명 블럭의 해시값이 TXID라고 나와있는데 제가 아는 TXID는 블럭 바디에 들어가는 거래내역의 해시값(transaction id)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두 개가 다른 거 맞나요?
그리고 블록 바디에 들어가는 게 거래내역과 머클트리인데 거래 내역은 해시가 안된 상태로 들어가는 건가요? TXID로 거래 내역 추적하는게 머클트리의 해시값으로 알고 있는데 틀린 건가 해서 여쭤봅니다~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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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떤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잘못된 것 같네요. 블록의 해시값은 TXID가 아닙니다.
TXID는 '거래의 해시값'입니다.
좀 다르게 표현하자면, '홍길동의 지갑에서 1000원이 어떤 지갑으로 이동된다' 이 자체를 Hash한 것이 Txid입니다. Txid는 Input값에 들어갑니다.

블록에는 거래의 데이터들이 모두 들어갑니다. Input, Output 모두 날 것으로 들어가고요. 거래들의 머클트리를 생성한 후 나온 머클루트값이 다음 블록 헤더에 들어가게 됩니다. 머클트리가 저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록바디에 들어가는 것은 거래들이고요, 거래들의 머클트리를 생성한 후 머클 루트만 다음 블록 헤더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TXID로 거래 내역을 추적하는 것은 맞지만 머클트리의 해시와는 전혀 다른 매커니즘 입니다. 보통 UTXO라는 풀을 관리합니다. TXID중에 쓰여지지 않은 것들만 따로 관리하지요. 그래서 지불 절차가 간소화될 수 있습니다. 보통은 Txid의 연결 고리들을 찾아야 하는데, 그럼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아직 안쓰인 txid만 따로 관리하게 됩니다. 머클트리는 사실 상징적인 의미이지 직접적으로 매 거래에 쓰이지는 않습니다. 문제 생기면 Audit을 할 수 있지요.

아 넵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금융의 혁신 책에 블럭해시값이 TXID라고 나와고 다른 분들의 설명글에도 간혹 보여서 질문드렸습니다. 바디에 머클트리가 들어간다고 하는 글도 있어서 이것도 여쭤봤는데 아니었군요. 제 글도 수정하겠습니다.읽다보니 또 잘못이해한 것이 있는거 같네요. 헤더에 들어가는 머클루트가 다음 블록에 들어가는 것인가요? 현재 블록의 거래 내역을 해시한 머클 트리의 루트가 현재 블록헤더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요? 이건 책에도 해당 블록이라고 나와서..ㅎㅎ
하여간 정말 감사합니다~~^^

블록 구조.jpg
이 그림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화이팅!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은 머클 루트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머클 패스를 추적하는 것일 겁니다.

예를 들어 Tx1+Tx2 =A, Tx3+Tx4=B, A+B=C 라고 했을 때 단순지불검증노드는 C와 Tx3만 있으면 Tx4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풀노드 아니고, 단순지불검증노드가 간소화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머클 패쓰를 추적하는 거고요. 머클 트리를 저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넵 답변 감사합니다~ 제 글도 수정했습니다.ㅎㅎ
정말 큰 힘이 되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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