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노래로 기억되는 드라마 Part.1(feat. 도와주세요! 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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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 박효신(미스터 션샤인 OST Part.1)]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미스터 션샤인] 후기를 어떻게 쓸까 생각생각하다가..
OST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스포가 있으니 드라마 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글은 읽지 마셔요~~ㅎㅎ

보신 분들은 자~알 아실거라 믿고..
안 보신 분들도 음악 자체가 좋아서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에요.

[나의 아저씨] 보면서도 적재적소에 나오는 [어른]이란 노래로 울컥하곤 했었는데..
[미스터 션샤인]만큼 OST가 좋고 잘 쓴 드라마가 있을까 싶네요.

OST 전 곡을 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몇몇 꽂힌 노래들은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들으면 드라마의 장면들이 생각이 나요.

혹시 보신 분들은 저 박효신의 [그 날]을 들으시면 어떤 장면이 생각나시는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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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화 마지막 엔딩입니다.
주인공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나오는 박효신의 목소리.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허얼...이란 감탄사와 함께 푹 빠져버린..ㅎㅎ
그 뒤에도 이 [그 날]이라는 노래는 참 나올 때마다 심금을 울리는 노래였습니다.
확실히 노래도 좋지만 박효신이라는 가수의 매력이..

1화부터 드라마에 몰입하게 하는 어머님들의 이야기가 나오더니.. 결국 박효신이 화룡점정을 찍었죠.
이런데 안 볼 수가 있나요.ㅎㅎ




[눈물 아닌 날들 - 김윤아(미스터 션샤인 OST Part.3)]

두 번째 OST가 있었는지도 모르게.. 확 다가온 김윤아의 [눈물 아닌 날들]
이 노래 넘 슬퍼요..
근데 노래가 넘 좋아서.. 목소리가 넘 좋아서.. 그리고 노래를 넘 잘하셔서 계속 듣게되요.
정말 이 노래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서 부를라면 초우울한 날에 필름 끊기기 딱 전까지 술마시구 불러야할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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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으면 떠오르는 장면이에요.
OST가 발표된 건 드라마 초반부였고 중간에 계속해서 나왔지만
이 장면에서 제일 와닿았던 거 같아요.

내기 당구를 치면서 이번엔 자기가 꼭 이겨야한다고 말하는 희성(변요한).
그리고 망설이는 8번공.

이제 분분히 헤어지자고 말하는 소원.

두 배우의 연기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정말 좋아하는 씬이에요.. 처음으로 울컥! 했던 장면이기도 해서.하하하

희성이라는 인물 참 멋있죠..
전 3명의 주인공 중에 희성이 제일 슬퍼보이더라구요. 비록 쪼다의 역을 맡고는 있지만.ㅎ




[소리 - 이수현(미스터 션샤인 OST Part.4)]

수현의 목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노래..
이 노래가 나오는 장면들이 밝은 씬도 있고 슬픈 씬도 있다보니...이게 슬픈 노래인지 기쁜 노래인지 잘 알 수가 없는데..
그래서 더 좋은 거 같은 노래에요.
그리고 한 편의 시 같은 가사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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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라는 노래는 많이 나오기도 하고 기억나는 장면이 많지만.
전 이 씬이 가장 생각납니다.
화면도 아름답고 노래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한번씩 애기씨의 시 같은 글이 나오는데..

가을날 깨끗한 긴 호수는
푸른 옥이 흐르는 듯 흘러
연꽃 수북한 곳에
작은 배를 매어 두었지요
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
멀리서 남에게 들키여
반나절이 부끄러웠답니다.



여기서 나오는 이 글귀와 노래, 그리고 김태리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어져 좋았습니다

가득이나 소리 듣는 걸 좋아하고 손 잡는 걸 좋아하는 저란 인간에게는..
참 아름다운 장면이지요..하하하하




오늘은 요기까지만 하고~~

도와달라는 말씀!

결혼식 축가 추천 받습니다~~
여기 결혼하신 분들도 많고 음악 잘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여성이 혼자 부르기 좋은 결혼식 축가 추천 부탁드려요~~~(소정의 보팅 들어갑니다!)

우리나라 노래도 좋고 팝송도 좋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여성보컬의 노래로 ^^
부르실 분이 노래를 잘하시니 왠만한 노래는 다 소화하시겠지만

혼자 부르실 거니 듀엣이나 그룹은 안되겠지요.ㅎㅎㅎ
그리고 너무 안 알려진 노래도 살짝 부담되겠지요? 잘 모르는 노래 사람들 앞에서 부르긴 좀 그러니까요...
이소라의 [청혼], 성시경의 [두사람], 김동률의 [아이처럼]은 제외하겠습니다~~

좋은 노래 있으면 꼭 추천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축가 찾다가 오랜만에 들어서 넘 좋은 노래 하나!


[My Style - 브라운아이드걸스(라라라 버전)]

포스팅에 한번씩 다 올렸던 노래들이라.. 재탕하는 듯한 감이 있지만..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다 못 찾아뵌 분들 내일 어김없이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한 주 되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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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저도 요즘 ost 맨날 들어요.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ㅋㅋㅋ 눈물 아닌 날들을 들으면 아파요~~~ '난 너무 무서워'할때 소름 ㅎㅎㅎㅎ 희성 젤 좋아하는 캐릭터 ㅎㅎㅎ 오늘도 ㅉㅉㅃ!

김윤아님은 정말 목소리로 노래를 다시 만드시는 분 같아요 ㅎㅎ ost가 좋은 노래가 넘 많아서 드라마도 계속 다시 보게 되네요 전 ㅋ
찌찌뽕 ㅎㅎ 저도 쫌 하게 글 좀..굽신굽신..

한동준 <사랑의 서약>이 듣기 좋더군요.
여자분이 불러도 괜찮더라구요. 좀 오래된 노래긴 하죠 ^^

오래된 노래라도 좋은 노래네요.ㅎ 저도 한참 많이 들었던 노래에요 ^^
추천 감사드려요~~

저두요.. 사랑의 서약을 들으면 결혼할 때가 떠오릅니다 ㅎㅎ

헉 이게 축가셨나보구나 ㅎ 축가에서는 불후의 명곡인거 같아요 그냥 들어도 좋구^^

미스터선샤인은 올해 띵작에다 OST까지 다 명곡들만 뽑은것같아요

아이유의 너의 의미 추천해드리고싶어용 ㅎㅎ

아이유님은 진리입니다.ㅎㅎ
추천 감사드려요~~ ^^
올해는 미션이 있어서 몇달 즐겁게 지냈네요 정말 ㅎㅎ

그냥 생각나는 노래가..
최근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매일그대와>나
이소라의 <청혼> 정도네요

흐흐흐 아이유님의 노래가 나오는군요.ㅋ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추천 감사드려요~~

19화부터 몰입감 장난 아니라서 요새 매일같이 보고 있어요. 오늘 24회 보면 끝나는데 아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요. 이미 지난 과거인 듯 하지만 사실 지금도 여전히 휘둘리는 나라라 그런 것 같습니다.

눈물 아닌 날들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요. 그런데 취하기 전까지 술 마시고 나면 혼자만의 삘만 올 뿐 소리를 컨트롤할 순 없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는 서영은 버전의 '신부에게'랑, 권진원의 'Beautiful Tonight'을 축가로 불러봤어요. 신부에게가 더 익숙하긴 한데, 유리상자 버전으로 익숙해서... 으음 좋은 축가 찾으실 수 있으시길!

혼자 가서 불러야죠..ㅋㅋ 아니면 듣는 사람도 만취하던가..ㅎㅎ
서영은 버전의 신부에게 도 있었군요..첨 알았어요 ^^
추천 감사드려요 써니님~~~ 권진원 노래도 꼭 들어볼게요 ^^
축가를 불러보셨다니.. 역시 가수시군요!!
오늘이면 다 보셨겠네요..ㅎㅎ 엔딩이 넘 멋진!!!

저는 지아의 '물론'이란 노래를 추천해요.
가사가 참 좋더라구요 :)

헉 모르는 노래에요. ㅎ 꼭 들어보겠습니다~~~
가사 좋은 노래 넘 좋아요~~ ㅎㅎㅎ

미술관님의 추천으로 미스터션샤인 시작했다가 휴유증 엄청났었다죠. ㅜㅜ 요즘도 가끔 생각나면 괜리 가슴이 먹먹해요. 음악도 정말 다 좋았지요.1회 엔딩의 박효신 그날은 소름이었어요. 마지막을 얼마나 돌려봤는지 몰라요. ㅎㅎ좋은 드라마 추천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결혼 축가 말씀하셔서 미술관님 결혼하시는 줄 알았는데... ㅎㅎㅎ생각나는 건 사랑의 서약 그리고 도깨비에서 김고은씨가 부른 이선희씨노래요.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던가요? ㅎㅎㅎ 생각 나는 건 이렇게 두개네요. 아는 노래가 별로 없어서요 ㅎㅎ

저도 드라마 잘 만든 거 보면 좀 오래 남는 편이에요..ㅠㅠ
정말 1화 엔딩에 나오는 박효신 목소리는 소름... 정말 괴성을 질렀었어요 저도.ㅋㅋ
김고은도 노래 잘하네? 라고 생각했던 그 노래!!! 추천 감사드려요~~ㅎㅎ
생각하신 것만 해도 너무 감사드릴 일이지요~

대단한 감성입니다

축가로는
이석훈(소향) 감사가 정말 듣기 좋지요 ㅎㅎㅎㅎ

이석훈에 피트 소향이었군요..잘 못 알뻔..ㅎㅎ
바로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들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한우님~~~~
듣고 왔는데..노래 좋네요.. 우엉..가사도 좋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OST도 너무 좋은 미스터션샤인!

축가.. 양파 'Marry me'도 좋아요

오 양파 좋아요!!! 양파 노래를 잘 부르시는 분이라.ㅎ
추천 감사드려요 feelsogood님 ^^

손 잡는 걸 좋아하는 저란 인간

+ㅁ+ 순수한 페이님 ㅋㅋㅋ

김태리씨를 처음 봤을 땐 사실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리틀포레스트 영화를 보고 굉장히 마음이 끌렸어요- 자연스러운 얼굴, 목소리, 연기.. 다 좋더라구요 ;) 독립영화에서 이미 활약하셨던 분이라는데 세상에는 참 좋은 배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선곡은 무슨 노래가 좋을까 고민해봤는데 이소라 씨의 청혼이나 아이유의 노래 등 이미 다 나와버렸네요 ^^;

손 잡는 걸 좋아하는 게 순수한 거군요.ㅎㅎㅎ 계속 좋아해야겠네요.ㅎㅎ
저도 리틀 포레스트 정말 좋게 봤어요.. 김태리 때문에 봤는데 영화 자체도 넘 좋고 그 안에 음식도 만들어보고 싶어서 양파컵그라탕은 만들어보기도 했답니다.ㅎ
고민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려요 송블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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