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토크쇼] Dr. 수티민 Show! - 5화 [주지육림의 풍류, 요산 편]

familydoctor (66)in #kr • 7 years ago (edited)

Dr. 수티민 Show 를 시청하시기 전에 꼭 아래 플레이버튼을 눌러주세요!

수티민 : ‘Dr. 수티민 쇼’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벌써 5회를 맞이했습니다!!

수티민 : 지난 시간에 조이는 암살자, 관상동맥 편이 방송되었는데요. 못 보시는 분들은 누르시면 재방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4화, 재방송

수티민 : 오늘은 어떤 분이 나오실 지 궁금하신가요?

방청객 : 네!!

수티민 : 주지육림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이 시대의 주객이죠. 요산님 모셨습니다!

요산 : 으하하하- ‘술로 연못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뤄야 진정한 풍류’ 요산 이올시다.

수티민 : 요산님 반갑습니다. 요산님을 들어보신 분들은 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까요?

요산 : 내 이름은 尿酸, 소변 요, 산성 산 자를 쓰고 있소이다.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의 물질이라는 뜻이지. 외국에서는 같은 뜻으로 uric acid라 불리고 있소.

수티민 : 술과 고기 같은 풍류를 즐기시는 분들이 요산님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요산 : 으하하하~ 바로 그렇소이다. 피에서 요산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데 우리 같이 풍류를 즐기는 사람일수록 높지.

수티민 : 대단하십니다. 요산 수치가 높으면 어떻길래 그런가요?

요산 : 진행자 양반. 통풍이라고 들어보셨소이까.

수티민 : 통풍이요?

요산 : 관절에 뜨끈뜨끈하게 열이 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는 관절염. 그 원인이 요산일 경우 통풍으로 부르게되어 있소이다. 우리 요산 수치가 높을수록 통풍이 잘 생기기 마련이오.

수티민 : 이런 통풍이 오래 반복되다보면 관절을 파괴하고 변형시킨다면서요?

요산 : 우하하하- 맞소. 우리 강력한 요산들이 모두 부숴버리지.

수티민 : 요산이 높으면 통풍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산 :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뾰족한 결정체를 이루게 되지. 마치 날카로운 바늘과도 같소이다. 이런 날카로운 요산이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 아시겠소이까.

수티민 : 그렇군요. 요산 수치를 높게하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요산 : ‘술로 연못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뤄야 진정한 풍류’ 바로 술과 고기요.

수티민 : 술과 고기라고요?

요산 : 그러하오. 모든 술이 다 관련이 있으나, 특히 맥주! 맥주가 바로 나 요산 수치 올리는데 제격이지. 탄산음료도 그렇고.

방청객 : 아~

요산 : 고기 중에선 특히 등푸른 생선, 생선알, 고기의 내장, 육즙 이 특히 많지. 또 콩가루 같은게 의외로 요산을 높인다고. 그리고 설탕이나 과당처럼 단 거 많이 먹으면 높아진다오.

수티민 : 그렇군요! 아직까지 관절에 통풍이 생긴 적이 없는데, 요산 수치만 높은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치료를 해야하나요?

요산 : 아- 그런 경우는 약 먹을 필요 없소이다. 아까 말한대로 술, 고기, 단 거 줄이고, 물 많이 마시면 좋소이다. 비타민C도 도움된다고 하고, 원래 혈압, 당뇨, 고지혈증 있으면 잘 관리하는게 좋겠소이다.

수티민 : 만약 통풍이 발생해서 관절이 퉁퉁 붓고 아프면 어떻게 할까요?

요산 : 얼른 병원가서 진통, 소염제를 포함해서 약을 먹어야지. 관절에 직접 주사하는 경우도 있소이다.

수티민 : 자꾸 통풍이 재발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산 : 허허.. 그럼 평소에도 약을 먹어야하오. 요산의 생성을 줄이거나, 소변으로 배출을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수티민 :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주신다면요.

요산 : 주지육림을 즐기는 사람은 요산 수치가 높아지지.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통풍이 생기는 데, 관절염을 일으킨다오. 꼭 기억하시오! 요산 수치를 올리는 건 술, 고기, 단 거. 평상시 음식 조절하고, 물을 충분히 먹으면 도움이 되오. 만약 통풍이 생기면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오. 자칫 두었다가는 관절을 못 쓰게 될 수 있으니..

수티민 :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하신 노래가 있다고 합니다. 들어보시죠.
요산님이 부릅니다.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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