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의학] 여행하기전 그 나라 전염병에 대해 미리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familydoctor 입니다.
연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를 이용해 해외에 여행을 가신 분들은 계시진 않은지요.

지난 글에 이어 여행과 관련한 의학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지난글 : 비행기를 타서 아프다면!? 환자인데 비행기에 타려면??-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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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외국에 놀러가서 병에 걸릴까? 싶은 생각이 드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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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년 경 몽고는 아시아를 제패하고 유럽으로 향합니다. 이 때 몽고는 무자비한 공격 뿐 아니라, 병으로 죽은 병사들을 투석기에 담아 성으로 던져넣었는데요. 이렇게 퍼진 병이 바로 그 유명한 '흑사병' 입니다. 외국으로부터 전파된 새로운 병이 유럽 총 인구의 30-60%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로 사스, 메르스, 지카 등 신형 전염병 뿐 아니라 말라리아, 황열, 콜레라, 에이즈 등 익히 알려진 감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여운 낙타는 한순간 전염병의 근원으로 인식되어, 한국에서 태어난 낙타도 격리당했다.)

이처럼 해외를 방문하였다가 병이 걸리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일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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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 2017년 여행자를 대상으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관련 인식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해외여행 관련 위험요소에 대해 ‘전염병’을 74.1%로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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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고생한 나에게 선물도 주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어서 여행을 가고 싶은데 이런 병이 무서워 못가겠느냐고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나만 안걸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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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여행가려는 나라의 풍토병이나 전염병을 미리 알고 가보자!
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세계지도입니다. 마음 같아선 배낭만 베고 전세계를 다 돌아보고 싶은데요.

여긴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입니다.
http://cdc.go.kr/CDC/contents/sub3.jsp?area=

한번 아시아를 클릭해볼까요.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한 눈에 나옵니다.
만약 태국에 간다고 생각해보고, 태국을 눌러보겠습니다.

태국은 지카바이러스와 A형 간염, 장티푸스를 조심해야겠네요.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니 모기를 조심하고, A형 간염과 장티푸스는 예방접종이 있으니 맞지않았다면 맞고 가면 좋겠네요.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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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에서는 특별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지만 방문할 수 있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요구사항이 가나다 국가 순으로 정리되어있다. )

국가 별 요구사항에 클릭해보면, 가나다 순으로 나라 별로 요구하는 것들이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이런 것 요구 받은 적이 없는데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미국같은 나라는 특별히 요구사항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혹시 사람들이 잘 안가는 곳을 가시거나, 개발이 안된 곳을 가실 경우에는 꼭 한 번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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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해외 전염병의 따끈한 소식을 알고싶다.

정말 최근의 전염병 정보까지 나옵니다.
브라질에선 동성애자 중심으로 A형간염이 퍼지고 있고, 사우디에서는 메르스 추가 환자를 보고했군요.
(질병관리본부 아주 칭찬해.)
본인 방문하려는 국가만 따로 볼 수 있어, 그 국가의 유행하는 병을 알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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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국가는 피하고 싶어요!

현재 감염이 유행하는 나라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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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을 하기 전, 여행지의 풍토병이나 전염병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특히 내 아이와 사랑하는 부모님과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그 지역의 병을 알아보고 여행을 떠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http://cdc.go.kr/CDC/contents/sub3.jsp?area=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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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과 의학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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