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여행(홋카이도)을 위한 팁 모음! - 이것을 알고 삿포로로 가보자.

안녕하세요. @familydoctor입니다. 오늘은 북해도 여행의 팁을 드리는 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보다는 배낭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런 점에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우선 비행기는 얼마인가?

우리나라에서 삿포로 직항있는 항공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 제주에어, 에어부산, 이스타

각 항공사에서 특가항공권으로 나오는 것들을 살펴볼까요.

왕복 14만~15만이 최저가 급입니다.

올 하반기 제주에어에서 편도 33900가 나오긴했지만, 보통 이럴 경우 금방 팔려나갈 뿐더러 날짜가 제한적이어서 쉽게 구하긴 어렵습니다.

보통 20이하면 굉장히 잘 산 것으로 보고, 20-30대면 잘 산 정도보면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삿포로 눈꽃 축제 기간 (2018년엔 2월 1일 부터 2월 12일) 맥주 축제 기간 (2017년엔 7월20일～8월17일) 과 같은 성수기, 연휴 등에는 비행기값이 더 비쌀 수 있겠습니다. 이 때는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숙소도 가격을 감안하고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1. 왜 삿포로 인가?
   먹을 거리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4면이 둘러쌓인 삿포로는 수산물의 수확량이 풍부하고 신선합니다. 삿포로의 축산업은 유명하여, 유제품과 양고기가 품질이 좋습니다. 여러 농산물도 일본에서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이 많습니다. 재료에서 오는 음식의 맛이 좋은 곳입니다.
   
   일본의 미소라멘은 삿포로에서 제일 먼저 탄생했습니다. 또한 ‘미스터 초밥왕’의 고향 오타루에는 신선한 초밥을 잘하는 곳이 많습니다. 삿포로 맥주도 유명하며, 삿포로에서만 파는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2. 볼거리

북해도는 일본에 의해 개척사가 설치된 것은 1800년도 중후반입니다. 따라서 유서깊은 오래된 건물이나 유적이 남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후로 지어진 건물들은 남아있어서, 서구 건축 양식에 일본의 건축 양식을 더한 건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옛날 서울역 같은..)

또한 북해도는 큰 면적에 비해 인구는 많지않은 편이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자연환경과 어울어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눈을 실컷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삿포로 눈 축제 기간에는 눈으로 만들어진 큰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도 계절에 따라 멋진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맥주 축제 같은 다양한 축제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겨울에 오신다면 눈오는 날에 온천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북해도면 삿포로 아닌가?

북해도(홋카이도)하면 삿포로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삿포로는 북해도의 가장 큰 도시일 뿐 주변 지역을 놓치신다면 충분히 북해도를 느끼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러브레터’의 배경 오타루, 여러 cf에 등장한 ‘비에이, 후라노’ 는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숙소는 어디에 잡는 것이 좋을까?

말씀드린대로 삿포로는 가장 큰 도시로 숙소도 많고, 쇼핑하기도 편하며 공항과 가까워서 여기를 숙소로 주로 합니다. 삿포로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이동이 편리한 곳을 잡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삿포로에서 타지역을 이용할 때 주로 이용하는 것은 JR이라는 전철입니다. JR을 이용할 수 있는 곳 중 대표적인 곳이 삿포로역입니다. 또한 삿포로 역에는 큰 버스터미널도 있기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는 경우에도 삿포로역은 좋은 숙소일 수 있습니다. 삿포로 역에는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도 가능한 곳도 많으니 좋겠죠. 다만 가격이 다소 비쌀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괜찮은 지역은 스스키노 입니다. 삿포로역에서 약간 내려오면 있는 곳인데, 여기는 각종 맛집이나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여기에 숙소를 잡을 경우 식사는 걱정하지않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삿포로역과 스스키노 사이의 오도리도 좋은 선택입니다. 오도리역은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오도리공원이 있으며 걸어서 삿포로역, 스스키노로 갈 수 있는 중간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모든 지하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눈축제가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만큼 이곳에 숙소를 잡으시면 눈축제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비에이, 후라노는 어떻게 여행하는게 좋은가?

비에이, 후라노입니다.
대중교통으로 둘러보기 어려운 자연지역이라 차를 렌트하시거나, 여행사에서 일일투어를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과 달리 운전방향이 반대이고, 눈이 많은 지역이라 일일투어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 일일투어는 여행의 초반에 하는 것이 괜찮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일투어의 경우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투어하는 지역 외에도 삿포로의 여행정보를 많이 알려주며, 맛집이나 가볼 곳을 많이 추천해줍니다. 특히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같은 것을 많이 주는데, 요긴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타루의 오르골 할인 쿠폰이나, 돈키호테 추가 할인 쿠폰, 음식점 맥주무료 쿠폰 등은 꽤나 요긴합니다.
그래서 여행의 끝에 일일투어를 하면 이미 지나가고 나중에 듣는 경우가 많아 아쉬울 수 있으니 여행의 초반에 투어를 하셔서 이 후에 더 알찬 여행을 즐겨보세요.

1. 눈 오는 야외에서 온천을
   
   삿포로 인근에는 온천을 할 수 있는 료칸이 있습니다. 료칸에서는 일본 전통식과 함께 일본전통숙소에서 숙박을 할 수 있고,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호텔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북해도에서 보내는 멋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2. 삿포로 시내에서 눈을 많이 만난다면!
   
   인근의 지하로 통하는 출입구가 있다면 들어가십시오. 지하의 통로는 지하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긴 지하 통로는 눈이 와도 안전하게 통할 수 있도록 여러 곳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건널목 신호등도 없고, 따뜻해서 한번 이용하면 계속 이용하게 됩니다.

3. 지하철을 이용할 때 참고사항

열차스러운 것은 두가지로 JR과 지하철이 있습니다. JR은 우리나라 기차같은 거라 생각하시면 되고, 둘은 티켓이 아예 다릅니다. JR은 공항이나 오타루시 같이 거리가 있는 곳을 이용할 때 타게됩니다. 그 외에 시내는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지하철 일일권을 사시면 하루 종일 이용이 가능한데, 가격은 830엔 입니다.
특히 토요일-일요일-공휴일, 12월 29일 ~ 1월 3일은 일일 이용권이 520엔에 가능합니다. 이용권의 이름은 도니치카입니다. 토요일 일요일에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보세요.

오늘은 삿포로 여행을 위한 팁을 위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고민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핸드폰으로 적어서 예쁘게 정돈 된 글이 아님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