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정든 회사를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먹먹하네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9 years ago (edited)

원래 합격통보를 받고 기쁘게 쓰려고했는데 막상 쓰려니까 그렇진 않네요ㅎㅎ


어느날 갑작스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직 생각이 없었던 제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에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고 너무나도 하고싶어하는 일에 대한 제의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이렇게 연락받을 수 있을까? 했지만 결국 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의 만남인 월요일에 있었던 직무면접에 대한 합격통보를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면서 받게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면접을 끝내고 오늘 서류를 보냈습니다.

아직 내일 인사팀과의 인터뷰가 남아있지만 제 모든 역량을 다해 인터뷰에 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직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오늘 밀려오면서 좀 슬퍼졌습니다.


5년간 회사에 머물며 좋은 동료분들과 함께 해온 추억을 생각하니 지금 다녔던 회사에서 정말 행복한 일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때 워크샵의 캠프파이어에서 팀원들이 한명씩 돌아가며 포부와 비전을 밝히고 동기부여를 받고 즐거운 여행을 했던 그때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축구를 하는데 제가 원치않는 기행(?)을 해서 주목받았었습니다.

그때, 저를 최종적으로 채용해주셨던 매니저님은 재미있는 친구가 왔다며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저는 정말 즐거워 했던 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닐 때 다른 목표를 찾아 떠난 동료분들이 계실때 너무 아쉬워했습니다.

저와 친했던 분들은 따로 저를 불러 커피를 사주시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저는 그분들이 떠나지 않기를 내심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이제 떠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미묘한 아쉬움이 생겨납니다.

너무 행복했고 제게 너무 감사한 분들이었습니다.

아직 모든게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분명 부서는 저를 필요로 하기에 마지막 면접 후 2일 뒤 연락을 받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기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회사에서 방황할 때 상사분은 저를 믿어주셨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때 많은 칭찬과 충분한 Refresh를 주셨고 안좋은 일이 있을 때 같이 위로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말을 꺼낼 때가 왔습니다.


제가 도태되지 않도록 항상 다독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소주한잔 사주시며 같이 어울려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배분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앞길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제 새로운 앞날을 펼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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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니 엄청 멋진 곳으로 옮겨가시나 보네요.
축하드립니다. 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많이 준비하시고 많이 노력하셨으니 행복한 이 기회가 찾아왔겠지요. 저도 오랜동안 하던 일을 내려놓고 얼마 전부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업무의 많은 것이 달라지진 않았지만 생활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잘 적응하고 있구요.
페이스메이커님도 마지막 면접 훌륭하게 잘 보시고,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셔서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어렸을적 제가 즐겨했고 동경했던 새로운 시스템을 가진 게임을 만들었던 스튜디오입니다ㅎㅎ 저에겐 너무 큰 의미가 있는곳이네요^^
길마님은 새로운곳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시는 것 같군요ㅎㅎ
응원 감사드리구요 길마님도 화이팅입니다!ㅎㅎ

아쉬움이 있으시겠지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습니다. ^^

빛블루님 제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

페이스메이커님! 잘 되실거라 믿어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화이팅!!

야야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ㅎㅎ

ㅎㅎ 시원섭섭하시겠네요 ~
새로운 기회를 잡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아쉬움이 많이 밀려와요~
군대 후임들이랑 이별하는 느낌일 것 같아요ㅎㅎ

페이스 메이커님 정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ㅎㅎ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기찬님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좋은 회사와 동료들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쓰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 IT 분야라는게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물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뒤쳐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끔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종종 찾아 오는 것 같네요
이 번에 큰 결심하시고 가시는 길에 꼭 좋은 성과와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래요 ^^

조언 감사합니다^^ @redkain님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시작을 해보겠습니다ㅎㅎ

새로운 앞날을 응원합니다^^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을 수 있고, 또는 나쁠 수도 있겠지만, Refresh라는 관점에서 보면 도움이 될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뼈대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조직과 새로운 문화 그리고 새로운 일에 적응해야겠지만 Refresh 관점으로 새시작 해보겠습니다!

헐...! 데브켓출신이신가요! 완전 대박이네요 대박...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겠습니다!!

아닙니다ㅋㅋ 출신은 안밝혔지만 말씀하신 곳은 이제 가게될 곳이 될거같아요ㅎㅎ 팔로우 했습니다!

헐 완전 대박이네요 그 전설의 데브켓을 가시다니요~~ 더 좋습니다 ㅋㅋㅋ 앞으로 회사이야기도 가끔해주세요...ㅋㅋㅋ감사합니다 ^^

아마 재미있을 것 같군요^^ 이벤트들도 많을거같구요ㅎㅎ 가끔 풀어보겠습니다ㅎㅎ

새출발하시는 길 응원드립니다.

책과 영어와 글쓰기를 사랑하시는 @bree1042님 감사합니다. 팔로우했습니다^^

감축드립니다 ㅎㅎ

I am Cornholio! You will co-operate with my bunghole!

@nhj12311님 감사합니다^^ 닭과의 전투에서 지치셨을텐데 이런 축하멘트까지 해주시구요ㅎㅎ

숭배하라 치느님을 영접하여 삼천배를 올리고 1인1닭을 먹어야 하느니라

  • 치느복음 제 3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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