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스의 영화리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인생에 담긴 큰 교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라는 영화입니다.
2013년 스웨덴에서 개봉한 영화로 그렇게 까지 알려지지는 않은 영화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구요.
스토리
100세 노인이 된 알란은 생일때 양로원 창문을 넘어서 도망가게 됩니다.
당연히 간호사들은 어안이 벙벙해 경찰에 신고하고
알란을 찾기 시작하죠.
동전 몇푼밖에 없는 알란은 기차역에 가서 버스를 타려고 표를 샀는데
어떤 폭주족이 알란에게 가방을 맡기고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알란은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고 가버립니다..;; ㅋㅋㅋㅋ
또한 이름없는 기차역에서 한 할아버지를 발견해
형 동생 사이를 먹습니다
한편 폭주족은 잃어버린 가방을 되찾기 위해 알란을 따라가서
할아버지를 협박하는데요.
알란이 뒤에서 나무망치로 헤드샷을 날리고
폭주족은 기절하고 감금당하게 됩니다.
가방이 돈가방이라는 걸 안 알란은
동생과 함께 폭주족을 피해 도망치게 되죠.
P.S 알란 할아버지가 자신의 인생을 나래이션과 함께 회고해 주기도 합니다
감상평
대강 이런 종류의 스토리입니다...만
타 영화와 크게 다른점은, 알란이 길거리에서 만나고 동료가 되는 인물들이
모두 사전관계가 형성되 있지 않은 초면이라는 점이죠.
또한 알란은 돈에대한 욕심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가방을 들고있었던 걸 아무생각없이 같이 기차에 올라탄 것이죠.
약간 코미디 있는 시트콤 정도의 영화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알란의 인생을 살피면서
코미디 뒤에 인생에 필요한 교훈들을 숨겨놨습니다.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즐겨라, 우리에게 내일이 오리란 확신은 없으니"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자 소용없다, 어짜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 그러니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알 방법은 없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그 무슨일이 일어나도 그 자체일 뿐이란다"
평가
★★★★☆
★★ 뛰어난 재치와 재미, 그 속에 숨겨진 교훈+ ★ 소설 원작의 기반이 탄탄한 스토리
- ★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험
가족영화 수준의 수위는 아니고,
15세 관람가라고 하네요!
사람이 죽는게 나와서 ㅋㅋㅋㅋㅋ
물론 코미디니까 재미로 승화 시켰긴 하지만요 ^^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은 분이나
심심하신 분께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이 모르실거라고 생각했던 영화인데... 의외로 유명하군요 ㅠㅠㅠ
전 이거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볼때마다 드는 느낌인데
책을 읽고 영화를 보게 되면 다음 장면이 자동으로 보여서
약간 재미가 더 없어지더라구요 ㅠ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ㅠㅠ @yoons 님 영화리뷰 재밌게 보고있어요
요즘엔 왜 안올리시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