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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의 올드비와 뉴비가 사회인 야구단의 뉴비와 올드비로 만나는군요 :)

지금, 잘 해도 돈을 벌기는 커녕 월회비나 꼬박꼬박 내야하는 데다 은퇴 시기까지 고민해야 하는 늙다리
야구 올드비랑, 잘하면 돈도 벌고 은퇴 고민조차 하지 않아도 되고 앞날도 창창한 스팀잇 올드비를 비교하시는 겁니꽈아아아아~ ㅋㅋㅋ

사회인 야구하는 분들은 타율에 많이들 집착하시는데 저는 야구는 수비!라고 생각해요. 특히 사회인 야구는 심리 싸움이라 한번 에러 하면 에러 쓰나미가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타격을 잘 못해서 하는 말은 아니...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타를 잘 못쳐서가 아니라 잘 잡아내고, 잘 던지고, 또 잘 잡아주는 그런 재미가 더 야구를 재미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내일은 3번자리인데...내심 6번자리로 교체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ㅎㅎㅎ근데 워낙 구력 좋은 형이 꾀차고 있어서 쉽지 않네요.

저는 선구안으로 버티는 스타일이라 오랫동안 2번만 하다가 나이 들면서 6번으로... 가끔 단장이라고 감독이 '형 미안해요~'하면서 8번 줄 때도 있어요. 타순 별 거 아닌데 은근히 신경 쓰이죠. 벌써 리그 시작인가요? 저는 10일부턴데... 그나저나 개막 앞두고 몸도 좀 만들어야하는데 방구석에 내내 죽치고 않아서 글이나 쓰고 있으니 걱정이네요...ㅠㅠ

타순이 아니라 수비번호였습니다. 저도 테이블 세팅을 하는 자리를 원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내일은 시즌의 시작이 아니라 밀리고 밀린 시즌의 마지막 경기네요. 왠만하면 날이 추워 서로 좋게좋게 몰수합의를 하려 했지만 제가 있는 팀의 친구들이 워낙 파이팅이 넘쳐 추운 날씨에 진행을...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헤르메스님과도 구장에서 만날 일이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내일 안산으로 향합니다.

아하... 공교롭게도 제가 1루수네요.^^;;; 나이 먹으면서 5-4-3으로 포지션이 바뀌었어요. 추운 날씨에 살살하시고 다치지 마세요~^^ 참고로 저는 일산입니다~^^

으악, 점점 퍼스트로 당겨 오셨군요. 3번자리 해보니까 만만치가 않아요. 일산은 가보질 않았지만 이번 후반기에 김포도 가고 작년엔 고촌리그도 뛰었습니다. 언젠가 그라운드에서 봽게 될 날도 있겠군요! 선배님의 즐거운 사야!!!응원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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