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도약 실습] #39 하루 동안 과학기술과 멀어지기
인식의 도약이란 책이 있습니다. 우리의 물리적 세계에 국한된 인식을 정신적 세계까지 도약할 때임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사실 우리는 매순간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를 왔다 갔다 하고 있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런 차이를 느끼게 하고, 정신적 도약을 하기 위한 많은 실습 내용들이 있습니다. 차례차례 실습 해보고 그 결과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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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우리가 이성적인 의식이라고 부르는, 소위 깨어 있는 정상적인 의식은 단지 하나의 의식상태에 뿐이다. 그것을 둘러싼 얇은 칸막이 바깥에는 완전히 다른 의식상태들이 존재한다. - 윌리엄 제임스
신인류의 출현에 관한 잉카의 예언이 있다. 잉카인들은 '파차쿠티(Pachacuti)'라고 부르는 변화의 시기가 있다. 이 신인류를 '호모 루미너스(homo luminous)`라고 부른다.
잉카의 예언은 곧 우리가 양자 도약 수준의 진화를 이루어 더 이상 육체의 죽음이 존재치 않는 신인류로서 거듭나게 되리라고 말한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원더우먼, 캣우먼 등 온갖 슈퍼히어로들이 방송에 넘쳐난다. 이것들은 현대의 과학기술과 초능력과 관련이 없다(아이언맨은 과학기술이다.) 이런 방송에서 이와 같은 초능력은 우리가 자연적으로 타고난 재능으로 그려진다. 그 이유가 뭘까? 나는 우리가 초자연적인 일들이 평범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고 최신식 기계장치의 도움 없이도 마법같이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관점을 스스로 되새기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실습과제: 하루 동안 과학기술과 멀어지기
일주일 중 하루를 택해서 컴퓨터, 휴대폰, 계산기, 텔레비전으로부터 완전히 떨어져 지내라. 한 달 동안 이 연습을 지속하라. 전화도 자동응답기가 대신 받게 하라. 텔레파시 능력과 직관련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 그리고 만물 속에 깃든 생명과 교감해보라. 장조성을 발휘하라.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대신 당신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을 보라. 자연 속에서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져라. 점차 그 시간을 늘려보라. 상상의 세계 속으서 머물라.
이렇게 과학기술과 단절된 시간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과학기술이 당신에게 어떤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지를 살펴보라. 당신의 의식-에너지를 이용하여 똑같은 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라. 당신의 의식-에너지의 근육을 키워라.
실습결과
- 실험 일시: 2018년 9월 5일
- 실습 방법: 하루 전자 제품과 멀리하여 의식-에너지에 집중. 명상하며 과학기술의 의미 생각
전자제품
-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전자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나는 전자 손목 시계를 착용하는데 하루 동안 의도적으로 차지 않았다.
- 전자 손목시계는 하루 동안 얼마를 걸었는지 보여주는데, 자꾸 쳐다보게 된다. 목표량을 걸었는지..
- 손목시계를 차지 않은 날은 자연스러웠다. 손목을 쳐다볼 필요가 없었다.
- 대부분의 전자 제품들이 이와 같이 부수적인 행동, 동기를 만든다고 생각된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데,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파생되는 행동과 생각들이 있다.
- 이런 행동과 생각은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다.
- 하지만 간혹 뮤직 플레이어와 같은 것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긴장되었을 때, 음악을 들으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 이것도 자연의 소리면 좋겠찌만, 현대인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 하루동안 전자 손목시계를 차지 않고, 뮤직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음악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일을 하는데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했다.
- 일하는데 컴퓨터가 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을까 상상도 안된다. 상상은 된다. 컴퓨터로 하지 않고, 공책에 코딩한다던지, 아이디어를 정리한다던지.. 사실은 컴퓨터가 없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꽤 있다!
- 명상하며, 텔레파시를 보내보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분명 생각만으로 보내는건 아닐꺼란 생각이 든다. 뭔가 텔레파시를 하기 위한 신체 기관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바로 제3의 눈이라 불리는 솔발울샘이란 생각이 들어, 거기에 집중했다.
과학기술의 의미
- 손목시계를 차지 않으니 걸음 수, 걸은 거리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걸음 수를 의식적으로 계산할 수 있겠지만, 왜 해야 하는지 근거가 희박하다.
-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편리를 제공해준다는 말은 어느 정도 맞을지 몰라도, 과학기술은, 특히 많은 전자제품은 잉여 행동, 생각들을 만들어 낸다.
- 만약, 우리가 정말 초능력자인데 과학기술에만 의존한다고 했을 때, 우린 정말 원래 가진 능력을 잃어버릴 것만 같다.
- 지금도 많은 회사들이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많은 전자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굳이 없어도 되는데 사람들의 이고(ego)의 관심을 끌어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들과 행동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기업들은 이러한 생각과 행동들을 수집해서 또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기술은 우리의 자연의 능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치가 아닐까?
- 신인류는 정말 도래하는 것일까? 그렇다. 우리가 계속해서 진화해 왔듯이, 진화가 지금에서 멈춘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다. 사실 나는 우린 원래 다 초능력자란 생각을 하고 있다!
정말 요즘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요즘 저도 쉬는 동안만이라도 핸폰을 멀리 하려는데 쉽지가 않네요.
일상으로 돌아가면 이거 한번 해보고 싶네요.
감상까지 이렇게 잘 적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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